늘 같은 자리에 계실것만 같은 문세오빠가 당연히 계실줄 알고
오랜만에 라디오에 접속했더니 왠 여자목소리가?
전 북경에 온지 9년차인 마흔의 아줌마이지만 아직도 소녀시절의 감성을 그대로 간직하며 살고싶어 하는 주부입니다.
10년전 이맘때 연세대백주년기념관에서 임산부의 몸으로 문세오빠의 공연에 열광했던 기억이 새삼스럽네요.
그때 뱃속에 있던 아기가 벌써 4학년이니 세월이 참 무상하죠?
이런 공간이 있는지도 몰랐어요.
너무 반갑고 소통할 수 있음이 감사하네요.
어찌 계셔야 할 곳에 안계신가 검색해보았더니 한창 공연중이시네요.
이 공간을 통해서라도 소식을 접할 수 있어서 너무 반갑습니다.
늘 한결같아서 소중함을 잊고 사는 가족처럼
문세님도 항상 자리를 지키고 언제라도 내가 가고 싶을때 가면 있을 줄 알았더니....
잠깐의 부재로 소중함을 다시 느끼게 된 오늘입니다.
있을 때 잘해~ ~ 를 속으로 되뇌이며 앞으론 열심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