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100회공연을 보면서 소시적 생각이 났더랬습니다
어렵게 콘서트표를 구하고 삼촌의 낡은 사진기를 몰래 지니고 공연 수시간전에
줄서서 기다리던 그때가 그립기도하고..서랍속 수십?년을 간직해오던 것들을 꺼내 보았죠
위는 당시 문화체육관으로 기억됩니다..혹 저 앞에 앉아계셨던 분들 있나요?ㅋ
아래것은 몇년 후였는데 코팅해서 간직해온 티켓밖에 없네요
별밤 공개방송때 조용필형님과 조인트하셧던 사진인데 흐릿하네요
그때 정동라디오극장에서 "그게 나였어"를 열창하시던 형님모습이 선합니다..
라디오 전단지
별밤달력
국악명창 이자람님 이네요ㅋ
예전기억을 추억으로만 남기게 하지않으시고 계속 필드에서 살아있는 레전드로 뛰시는 교주님이 있어 행복합니다
생각해보니 아! 어떻게 내가 형님을 마주하고 얘기하고 술잔을 받을 수 있었나..
정말 꿈이 아닐 수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 때 소시적을 생각해보면....
그래도 언제부턴가 이런 생각도 들더라구요 만나뵐수록 더 어렵다..앞에 서면 막상 떨리고 어찌할 바를 모르겠고 못쳐다보고
아..가끔 알콜끼를 빌려 꽐라되서는 막 횡설수설하고 앵?기지만요..헤헤 반성하고 고개숙여 사죄드립니다..꾸벅
막공후에 하신 말씀중에 가슴에 남아있는 것..글들좀 쓰고 올려라..들어가면 내글밖에 없써!!........
처음 가입해서는 사람들과 친해지고싶고 자주 나오고 싶어서 댓글도 많이달고 글도 자주 쓰곤 했었는데..
어느때부터인가 눈팅만 하는 도둑굉이가 되어있더라구요..또 반성합니다;;;;;다른 많은 굉이여러분도요~~
산같고 사랑방같이 언제나 누구나 반겨주고 쉬어갈 수 있는 여기 마굿간이 올한해는 더욱 더 사람냄새나고
북적북적하고 정감어린 풍성한 소식들로 넘쳐나길 기대하고 저 또한 조은소식 전하려 애쓰겠습니다ㅎㅎ
야구장과 축구장이 있고 노천공연장이 있고 M박물관도있고 이쁜집들이 옹기종기 모여있고 그안에 교주님도 살고 우리들도
모여 사는 마굿간촌이 생기는 그 날을 상상해보며.............꾸벅^^
글쓰라고 하신것은 맞는것 같은데 이 새벽은 아닐듯 합니다.^*^
꿈은 낮에 꾸고 내일을 위해 언능 꿈나라로 직행하시기를^*^
아...글고~~~철이가 아주 많이 심심한가 봅니다.ㅎ
내일 생각하기도 바쁜데 소시적 생각을 하는것 보면은요.ㅋㅋㅋ
그래도..좋을때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