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느 마굿간 식구들과 마찬가지로
학창시절 문세형을 너무 좋아해서
테이프가 늘어질때까지
형의 노래를 듣고 듣고 또듣고 하다가
시간이 흘러~~
결혼도하고 아이도 낳고
사회생활에 찌들어가고 있을때,
문세형의 공연을 본후,
나는 생활이 바뀌고 인생이 바뀌었다.
좋은 형,누나들 정말 친동생같은 동생들...
내 인생의 이런 행운도 없을거라는 생각이 든다.
이제 조금만 있으면 마흔 하고도 하나가되지만,
내가 이뤄놓고 자랑할만한건 우리 아이들...
그리고, 마굿간의 친구들 형,누나,동생들이
항상 내곁에 있다는 것이다.
짧은 글로나마 정말 고맙다는 인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식구들 사랑합니다...^^
요즘 우리직장 구조조정 했거든..어쩔 수 없는 상황이지만..실력있는 괜찮은(&친하던)직원이 포함된 걸 보니까 나도 마음이 조금 뜨네..사회란게 무섭기도 하고..그래서 좀더 내가 하고싶었던 일을 도전해볼까?하기도 하고...아님(안돼면) 그냥 다녀야 하겠지만...
나도 문세오빠, 마굿간의 언니 동생....등등 순수할 수 있는 모임이 있어서 참 좋은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