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장 끝나 지금 집에 돌아오는길,,,
버스를 탔는데 쩜 냄새가 이상해서,,,코를 끙끙 거리다
그냥 앞자리에 앉았는데~~~
어딘가에서 나는 향?이 참~~신경!!
여름이라 그런갑다 생각하고 있던중
뒤에 약주가 쩜 거하게 취하신 아저씨 한분이 말을 거신다.~ㅋ
"아줌마??" 그자리에서 떵냄새 안나요,,,??
순간 깜짝 놀라서 "네"와 동시에
저도 모르게 다른 자리로 튀어
옮겨 앉았네요.
이 아저씨!
자신도 거기 앉았다가 냄새가 심해서 뒷자리로
왔다 하시며 계속 말을 거신다,,,
계속~~아줌마라 하며~~~%&*&^%
지칠줄 모르는 아저씨의 간섭??
그러던중 버스기사 아저씨가 갑자기 그 아저씨를 부르며
화를 내시는데,,,,
"아저씨! 아저씨가,,,,,
똥!!! 밟고 타셨거든요!!!
순간 나도 모르게
건너편 좌석 아저씨 신발을 보니
진짜 큰걸 밟으셨나부다.^^
신발옆 으로 삐져나온 누런색을 보니~~ㅎㅎ
갑자기 웃지도 못하겠고^^
버스에서 내려 나무밑 흙에
혹시나 몰라 신발을 문지르는
저를 보며 술 거하게 취하신 그 아저씨 생각에
더운날 미친ㄴ?? 처럼
엄청 크게 웃었으요^^
사람들 보던지 말던지,,,,하하하하~
(그 아저씨 아마도 복 받으실꺼라 믿으며^^)
덥디 더운날 우린 떵?? 밟지 말고
웃으며 지냅시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