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9일 토요일...
이선희,김소연,이유진,탁미미, 어인숙
화창하다 못해 후끈후끈 하던 지난주 토욜...
눈누난나 약속된 시간에 맞춰 할머니 댁으로 갔더니 처녀같은 새댁 유진양이 먼저 도착 해 있더군용... ^^
할머니와 근욱이 다빈이 또 한 분이 반갑게 맞아주셨더랬습니다..
오랫동안 멀리 가 계셨던 근욱이 아버지께서 돌아오셨어요... 그래서 그런가..
집안에 생기가 있어 보인달까... 식구들이 모두 편해보이더라구요....
할머니 생신이 12일 화요일..
평일이라 찾아뵙기 쉽지 않을 듯 하여 당겨서 미리 축하 해 드렸습니당... ㅎ
떡케익과 자그마한 선물 준비해서용... (이런건 사진이 있어야 하는뎅.. ㅜ)
할머니 한방에 촛불 휘리릭~ 꺼주시고 선물로 준비한 크로스백~~~~~
평소 전동오토바이(?) 를 타고 다니시는 터라 손에 드는 것 보담은 크로스로 어깨에 메시는 게 좋을듯 해서..
좋아해 주셔서 저희도 뿌듯(?) ㅎㅎㅎ
날씨도 덥고 점심은 할머니께서 좋아라 하시는 냉면으로... 대식구가 이동을 했지용..
잘 안먹는 문혁이 걱정을 했더니 아버지께서 집에선 잘 먹는다며...
읭? 것도 아빠가 오셔서 달라진 것 중 하나일까...? 잠시 생각을..
여튼 잘 먹는다니 다행이고 이제 쑥쑥 잘 크기만 하면 좋겠다... 싶습니다아~
식사후 다시 할머니댁에 모여 근욱이 아버지께서 썰어주신 무뚝뚝한 수박을 배불리 먹으며...
한참을 이야기 하다가 다섯시가 넘어서야 집을 나섰다지요~
이상.. 주절주절 처음 써 본 6월 대충방 후기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