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일날 동대문 제일평화시장에 드디어 제 가게를 오픈했습니다...
- 그래서 혼이 홀딱 나간 관계로 천국방도 불참하는 사태를...;;; -
마굿간 여인네들은 겨냥한 것은 절대 아닌 30~40 럭셔리 여성복이지요...ㅋㅋ
제 아들 필립이의 필자를 따서 상호는 the feel...^^
워낙에 불경기이지만 그래도 생각보단 빠르게 자리를 잡아가는 거 같아 뿌듯했습니다...
제가 밤에 일하고 낮에는 여직원 한명 두는 시스템으로...
근데 여직원이 아무리 경험이 없다 하더라도 판매를 못해도 너~~무 못해서 - 브라우니~~물어 !!!
- 눈물을 머금고 짤라버리는 강수를...
어제부터 새로운 여직원이 투입되기로 했었거든요...
그런데...
만나기로 한 시간 30분 전까지는 연락이 됐었는데 그 때 이후로는 잠수를...
그 전부터 판매는 잘하지만 시간약속이 자꾸 어긋나 불안하더니만...
그래서...
당분간 아침 10시 부터 새벽 5시까지 혼자 풀로 근무를 해야하는 아찔한 상황이...ㅠㅠ
요즘 직원구하기도 꽤 힘든상황인데 언제 다시 뽑을지도 모르는 처지라...
오늘 새벽에 택시타고 집에 들어와서 억지로 잠을 청했는데 한시간 반만에 깨버리는 불상사...
이제 슬슬 준비하고 나가봐야 하는데...
피곤해 죽을지도 모르겠습니다...ㅠㅠ
그래도...
제 가게니까...어케든 버텨봐야 할텐데...ㅠㅠ
면목없지만 힘을 주시면...
큰 도움이야 되겠습니까? ㅋㅋ
그냥 머...제 복이려니...하고 또 열심히 살아봐야죠...
그러다 보면 좋은 여직원도 같이 일할 수 있겠죠? ^^
천국방 식구들과 할머님께는 죄송하지만...
당분간은 정말 참석하기가 힘들지도 모르겠다는...;;;
하도 기가 막힌 상황이라 여기서라도 넋두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