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석자 : 최선재, 최재문, 이계영, 최서현, 김지연, 민미애, 이정민, 박현선, 이용구
김연숙, 이지수, 정지니, 정채희, 김영록(와이프), 박다나, 문경식, 박송자, 문희진,
윤정조, 임육영, 윤세영, 윤세준, 임상환, 김복길
이번달 모임은 마굿간 천사부부 경식오빠와 송자언니께서 장안동 가게로 초대해 주셨어요.
늘 감사드립니다.^^
아침, 갑자기 쌀쌀해진 날씨에 할머님들이 오시기 힘드시지나 않을까... 걱정하였지만,
건강하신 모습으로 오셔서 다행이었습니다.
김근원 어르신은 간밤에 꾼 꿈속에서 사람이 아주 많이 모인곳을 가셨는데 아침에 전화를 받고 등촌샤브에서 모임이
있다는소식에 무척이나 기뻐해하셨답니다.
할머님들을 위해 송자언니깨서 별식으로 준비한 잡채를 세 접시나 뚝딱 비우시고는 그동안 잡채가 너무너무
드시고 싶었다며 기뻐하셨습니다.
친정부친이 서울신문사장님이셨던 유년시절 이야기며, 양장에 스타킹에 구두만 신고다니셨던
젊은시절 이야기등 영화같은 인생스토리를 풀어놓으셔서 저희도 몰랐던 할머님의 부유했던 시절을 떠올려 보았습니다.
세월이 뭔지.. 세월이 야속하다 하시고 아쉬워하셨습니다.
박정자어르신은 임대주택에 당첨되신 좋은 소식이 있었습니다.내년초 입주하시게 된다고 하셨어요.
좀더 좋은 환경에서 지내시게되어 다행입니다.
이영인어르신은 이번달 생신이 있으세요.늘 건강하게 오래오래 저희와 함께 해주시길~~~~
늘 따뜻하게 저희들 안부를 물어봐주시고 따뜻하게 손을 잡아주시는 이창숙어르신도 건강하게 지내시길 바래봅니다.
이번달은 영록이의 예쁜 부인도 함께 했습니다.
앞으로도 함께 해요~~ 환영합니다^^
맛있는 샤브와 만두, 잡채, 떡까지 준비해준 송자언니,경식오빠 너무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맛있게 먹고, 너무 즐겁고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요즘 가을을 맘껏 느낄 수 있는 날씨입니다.
멋진 계절, 가을! 그리고 시월!!
천국방 가족,모두 건강하고 행복한 하루하루 보내시고 다음달에 또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