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야외 비 맞으며 공연을 보았습니다.
다듀 나와서 공연할때 까지만 해도 이러다 공연이 멈추면 어쩌지 걱정 한가득 이였어요.
그러다 문세오빠 나올때 조금 가늘어 지다..
" 비내리는~" 하는 순간 비와 이문세, 만명이 하나가 되었어요. ㅋㅋ
그러다 춤을 추어야 하는 타임에 비가 잠시 멎어 음악에 몸을 맞기다
엔딩곡으로 갈때 즘 열기를 식혀 주듯 비가 다시 내렸어요.
비가 조명에 반사되어 또 하나의 빛이 되어 쏟아지는 아주 환상적인 분위기가 되었고
오빠 말씀처럼 하얀 우비를 만명이 입고 있으니 신흥종교 같다고ㅋㅋㅋ
교주 이문세와 신흥종교 신도들이 어느때 보다도 하나가 된 순간이였어요.
함께 해준 우리 아이들도 실내공연때 보다 더 즐겨웠다고 합니다. (다듀가 큰일한 듯ㅋㅋ)
기대 그 이상 아주 멋진 시간이였고 "이문세 빗속에서" 다음에 한번 더?? 난 또 간다!!!!
비 소식에 여기 저기 우리 마굿간 분들 괜찮은지 연락 주시는데 너무 따뜻했어요. ^^
이번 공연 완전 좋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