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세님 콘서트 다녀온 후, 그 여운에서 빠져나오지 못한 채로, 인생은 아름다워 영화도 봤네요~
저도 추억의 상자, 수십년간 열어보지 않고 봉한 채로 창고에 넣어두었던 걸 맘 먹고 개봉했습니다.
그러다가 이런 진기한 것을 발견했네요~
보물을 발견한 듯 너무 기뻐서 함께 공유하고 싶어 올려봅니다.
참고로 전 조하문 님이 초대손님으로 나왔을 때 다녀왔어요.
더불어 일기장도 찾아내었는데,
89년 10월 14일자 일기에는 문세님 결혼으로 아린 가슴 부여 잡고 쓴 중3 소녀의 흔적도 남아있네요.
지금은 다 지난 추억이지만..일기장엔 내삶이 문세님 결혼 전후로 나뉜다며 절망이 가득 ㅋㅋ
읽으면서 그 유치함에 손발 오그라들고, 누가 볼까 이 일기 어찌하나 싶더라구요 ㅋㅋ
진짜 89년도 일기는 문세님이 매일 출현합니다. 더불어 별밤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