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굿간이 새단장을 하고
새로운 공간이 좀 낯설었습니다.
오랜만에 소식 전합니다.
나와 SNS를 공유하는 분들은 알 수 있는 일이지만
얼마전 아들은 장가를 갔고,
딸은 작년에 셋째를 낳았습니다.
며느리는 아들 초등학교 6학년때 짝꿍이고,
딸은 교회에서 만나 결혼했으니
모두 가까이서 해결(?)했습니다.
이제 아내와 둘만 남았습니다.
모두 잘 자라서 제 자리를 찾아가니
감사하면서도 허전한 구석도 있습니다.
물론 손주들이 그 허전함을 채워주긴 합니다.
마굿간도 그윽히 나이들어가는군요.
모두 행복하고 보람가득하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