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년전이었던가요?
마굿간가족중에 빛나라는 소녀가 백혈병으로 입원을 하여
마굿간 민심이 함께 아팠던 때가 있었지요
빛나의 병원비를 돕고저 일일호프도 치뤄졌었고
음지에서 소리없이 헌혈증이 모아지기도 했었답니다
그때 800여장에 이르는 헌혈증이 모였었다는군요
160장은 빛나를 위해서 쓰여지고
560장이 마굿간금고에 보관중이었다고합니다
한번 아픈 가족이 생겨 놀라고보니 혹시나 몰라서 보관중이었다고 하네요
2년보관하고 보니
헌혈증은 돌리고 돌리고 돌려써야하는 사랑이 맞는 것 같아서
소아암협회에 마굿간의 이름으로 보내고저 한답니다
그 우요곡절했던 시절을 잘 견디어준 빛나양은 현재는
키도 크고 더 예뻐졌고, 엉뚱하게? 빛나엄마까지두 이뻐진걸보면^^'
마굿간에서 함께 애달아했던 마음들이 피보다도 진하지 않았나 싶네요
현재는 전임운영자셨던 민미애여사님께서 보관하여 계시고
마침' 마굿간 큰행사때마다 큰손~노릇을 하여 주시는 장석영님 측근에
소아암협회에 계시는 분이 있다고 하네요
마굿간 생일잔치때 장석영님께서 참석하시면 그분께 전달식?을 하고
불참하실 경우는 따로 뵙고 따뜻하게 전달한다고 합니다
그때 한장한장씩 보내주셨던 마굿간 안밖의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구요
3 년후 오날날
그사랑 이렇게 쓰여지게 되었다고 보고드리며
그때 미처 하지 못했던 말들을 늘어놓았습니다 ^^
피를 나눈 형제는 아니지만
피를 나눠줄줄 아는 멋드~러진 마굿간 우리가족들
아픈사람없이 2007년 룰루랄라~^.*
_ 이상 운영진과 전임운영자의 뜻을 받아 대필하였나이다 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