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상한 마음

by 강명신 강명신 posted Oct 13, 2023 2023.10.13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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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13_091533.jpg   

지난 8월 정모가 결정되어 공지가 올라오고 댓글 신청을 하고 정모를 기다리고 있을때 지인중 한분이 부채를 만들어 불우 이웃 돕기를 한다고 했습니다 부채는 구매하고 거기에 자신이 글을 쓰고 그림을 그려서 판매하고 수익금으로 이웃돕기를 한다고

아! 정모때 더울테니 여자들끼리 나눠서 쓰면 좋겠다 싶어 주문을 했지요

부채에 글씨만 있으면 뭔가 좀 그럴것 같아 스탬프 주문제작하고 기다려서 부채가 나왔는데 부채가 너무 조잡하고 예쁘지 않네요 


9월 공연 가며 수십번 망설이다가 그냥 버리자 하고 안가져 갔습니다 ㅠㅠ

오늘 버리려고 꺼내 놓고 보니 차마 버리기는 아쉽고 어째야 할지 

오빠 이름에 마굿간까지 써있는데 버리자니 아쉽고 쓸수도 없고 너무 속상한 마음 하소연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