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올려달라는 분이 있으셔서 ㅋㅋ
말레이시아에 다녀왔습니다.
일기예보에도 없는 기습폭우가 수시로 내려서 우산은 필수더군요.
이른바 스콜이라고 불리는 열대성 기습폭우입니다.
그러나 그런 스콜이 내리고 나면 언제 더웠냐는듯이 시원한 바람이 불었습니다.
그것도 잠시
습한 공기가 입고 있던 옷을 전부 적셔옵니다.
처음가본 말레이시아는 정말 살아 숨쉬며 역동감이 느껴졌습니다.
쌍둥이 빌딩으로 유명한 페트로나스 타워에 가서 사진을 찍으니 믿기 힘들정도로 비현실적인 그림이 나오더군요.^^
KLCC쇼핑몰은 진짜 사람들로 붐벼서 걷기가 힘들정도였습니다.
먹자통으로 유명한 잘란알로 야시장도 갔는데 앉을 자리가 없을 정도였습니다.
그나마 한국 관광객이 많아져서 오른거라고 하는데 그래도 저렴한 음식값에 여전히 관광객이 붐비더군요.
반면 차이나 타운에 위치한 페탈링 야시장은 우리나라 남대문 시장처럼 수많은 제품들이 발 디딜틈 없이 진열되어 팔리고 있었습니다.
우리나라 남산에 있는 서울 타워같이 큰 타워가 도심 한가운데 있었습니다.
KL타워라고 하던데 외국인과 내국인의 입장료가 두배나 차이가 났습니다.
60링깃을 내고 올라갔는데...인터넷으로 미리 예약하면 평균 34리깃에 올라간다고 합니다.
한화로 치면 60링깃은 18000원 정도 수준입니다. 곱하기 300원하면 거의 우리나라 환율이더군요.
그런데 개인적으로는 그정도 값을 하는지는 의문이었습니다.
심지어 세계의 유명한 타워를 전시해놨는데 우리 서울타워는 없더군요...음...
말레이시아 음식중에 넘버 1이라는 나시라멕을 먹어봤는데...
개인적으로는 우리나라 제육덮밥이 더 낫은 거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수많은 관광객이 밀려오는 이유는 그랩같은 값싼 교통비 친절한 서비스 저렴한 숙박비등이 따라주기 때문아닐까 싶습니다.
그랩을 탈때마다 기사분들이 코리안이냐고 물어보고 BTS를 언급합니다.
속으로 LMS도 있는데...ㅋㅋㅋ
몇 몇 기사분께 문세형님의 노래를 들려줬더니 오호 좋다고 엄지 따봉을 합니다.
말레이시아가 음악이 마치 우리나라 80~90년대 수준에 머물러 있습니다.
트롯에서 발라드로 넘어가는 과도기 수준의 대중음악이 시장을 지배하고 있더군요.
얼핏들으면 엔카 같기도 트롯 같기도 한 암튼 그런 장르의 음악이 주류를 이루는 것 같습니다.
마트를 가도 대형 쇼핑몰을 가도 그랩택시를 타도 음악이 그런 수준이더군요.
근데 그런 시장에 문세형님의 세련된 발라드가 들어가면 다들 놀라 자빠질 것 같더군요.
그래서 문득 든 생각인데...
요즘 AI 기술이 발달하였지않습니까?
문세형님의 주옥같은 노래들을 각 국가의 언어버전으로 변환해서 전세계 사람들도 함께 즐기는 건 어떨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문세형님이 바쁘시니 직접하실 시간은 없으실테고 AI로 다중언어 컨버팅해서 서비스 하는 거죠 ㅋㅋㅋ
케이문 관계자분들 연일이어지는 콘서트로 바쁘시겠지만 이런 프로젝트 시작해 보실 생각없으십니까?
이 주옥같은 문세형님의 보이스를 우리만 누리기엔...ㅋㅋㅋ
빨리 글로벌화 해야합니다.ㅋㅋㅋ
PS) 붉은노을 독일어버전
사랑이 지나가면 불어버전
휘파람 포루투갈 버전
광화문연가 말레이시아 버전
깊은밤을 날아서 스페인버전...등등등 ㅎㅎㅎ
전세계 음원차트 올킬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