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세오라버니 좋은노래가 참 많죠?
오라버니 말씀처럼 이번 부산 콘서트에 가서 저도 깜짝 놀랐어요
제가 아는 노래가 이렇게 많았나? 콘서트에서 부르지 않으신 곡도 엄청 아는 노래가 많았다는 사실
요며칠 오라버니 노래를 들으면서 어려서부터의 추억에 웃고 울고 했답니다
오늘부터 저의 쏭사연을 하나씩 적어볼까 합니다.
1탄 시를 위한 시
저는 위로 언니가 3명이나 있어서 어려서부터 가요를 여럿 섭렵했죠
특히 큰언니가 이문세오라버니를 좋아해서 전부터 노래는 많이 알고 있었어요
그렇다고 입덕은 아니였구요
근데 초등학교 5학년때 시를 위한 시를 듣고 너무 충격을 받았어요
가사 구절구절이 시를 쓴듯 하고
그 목소리가 마치 나의 마음을 대변하는 듯한 느낌이였어요
와!!! 세상에 이런 노래가 있다니!!!
다들 아시다시피 초등학교 5학년이면
사춘기가 막 시작된지라 떨어지는 낙엽만 봐도 훌쩍이고 뭐 그렇잖아요
마치 제가 오필리어라도 된것처럼 시를 위한 시를 틀어놓고 사색에 빠지곤 했죠
덕분에 엄마한테는 많이 혼났지만요
바로 이문세오라버니에 입덕 !!!!
지금까지 이렇게 오라버니의 팬이 되었답니다. ^^
https://www.youtube.com/watch?v=3RQcCW4RX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