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반갑습니다. 오만개의 별들중 하나 마굿간에 이제야 도착했습니다. ㅠㅠ 눈을 감아도 떠도 귓전을 울리고 가슴을 두근거리게 하는 그날의 감동이 이토록 일상을.흔들줄은.몰랐답니다. 고3때도 별밤을 들으려 야자 탈퇴를 당당히 담임샘께 요구하던 저였으니 많이 늦었지만 마굿간의 문을 두드려도 되겠지요? 이또한 가슴 설레입니다. 오만여명이 라디오에 귀기울여 한마음으로 울고 웃고 하는 모습이 그대로 그 곳에서 재현되는 듯 어쩜 우리는 하나가 되었을까요? 대.한.민.국. 이 이처럼 행복한 나라가 되기를 소망해보며 마굿간 문을 닫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