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세님의 팬이 된지는 어느덧 30년 가까이 되었네요.
그냥 뒤에서 아~~ 너무 좋다...감탄만 하고 있던 조용한 팬입니다.^^
고교시절 내내... 이문세님 4집 끼고 살았구요.
밤마다 이어폰으로 별밤 듣다가, 키득키득 웃어서 독서실에서 쫓겨나기도 했구요.ㅋ
어제 제가 살고 있는 부천에서 문세님 콘서트 열리길래... 일주일전에 표 부랴부랴 예매하고 용기내서 가봤어요.
너무너무너무 좋더라구요~ ㅋㅋㅋ
감기가 심해서... 제정신은 아니었지만... 다녀오고 나니 그제서야 혼자서 가슴이 두근두근.ㅋ
자주 가야겠다는 생각이 불끈~ㅋ
혹시 어제 제 주변에서 공연보신 분도 있나요? ㅋㅋ
VIP 2구역 4열 4번째에서 얌전히 앉아 있었는데...^^
그냥 나이 먹으면서 매일매일 그 타령에 지쳐 있었는데... 모처럼 가슴이 두근대는 경험을 했네요.
앞으로 저도 마굿간 가족으로 활동하고 싶습니다. 잘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