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하고 세련된 목소리... 우리 나이 정서에는 라디오의 그윽한 목소리가 무한대의 희망과 설레임을 주던 그시절이 있었죠 조용한 밤에 은은히 들리는 그 목소리 가을밤...추억 한아름 안겨줄듯한 사람 그사람을 오랜시간이 흐른뒤 내앞에서 보았다 3월 29일 안양공연... 처음 등장부터 그는 멋졌다 그 멋짐을 가진 사람과 2시간30분 뛰고 소리지르고 놀았다 시간이 흐름에도 그만남은 행복 그자체였다 그 행복 찾아 또다시 "대한민국 이문세 " 마지막 공연 보기 위해 천안까지 내려 갔다 마굿간 식구되기 위한 길이었나~~??!!??!! 그렇게 숙연해지면서 뭉클해지는 마지막 인사를 받으며 천안에서 막을 내리는 순간 함께 했다 12시가 넘어가는 시간...칠흑같은 어둠을 차가 없는 산속길을 지나서 그렇게 다시 안양으로 혼자 올라왔다 뿌듯함이 내맘을 가득채운다 지금 순간 나혼자지만 누군가 머릿속에 그려지면서 미소가 지어지는건 또다른 새롭게 만남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일거다 나만의 또다른 힐링 그~ 이문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