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전 중학생이였던 그때 그 소녀가
그때도 하지 못했던 팬클럽 가입을
마흔 넘어 설레는 맘으로 이렇게 하고있네요 ㅋ...
86년 처음 이문세공연을 함께 본 절친과
몇해전부터 꼭 함께 가자고 약속만하다
친구는 2년전 따뜻한 나라로 이민을 갔고...
전 지난 토요일 작정하고 공연장에 혼자갔습니다.
품에 꼭 안고와서 빈껍질도 고이 모셔둔
'문세라면'하나 친구에게 사진으로 보내면서
친구랑 저...
그때 그 이문세아저씨...이젠 이문세오라버니로
오래동안 건강×1000...또 건강한 모습으로 우리 곁에 건재하시길...
함께 바랐답니다.
반갑습니다♡
저는
그때 그 소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