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전에는 서방이랑 같이 콘서트도 다니고 마굿간 모임 참여도 했는데...결혼하면서 바로 임신까지!!! 출산과 육아로 인해 콘서트는 꿈도 못 꾸고 모임은 한두번 정도 참여했지만...자주 참여를 하지 못 해서 어색하고 서방이 교대 근무라 시간이 맞지 않아서 활동을 안 했는데...
이제 큰딸이 초6이고 작은딸이 초4라서 이제는 애들을 두고 콘서트에 가도 될것 같아서 서방테 생일선물로 콘서트 예약해달라고 했죠!! 원래는 서방이랑 둘이 갈려고 했는데 큰딸이 자기도 가고싶다고 이문세 노래 안다고 해서 둘째땜에 서방이 둘째를 보고 첫째랑 오늘 수원 콘서트 다녀왔어요!!!
첫째가 지루해하면 어쩌지 걱정했는데...태교때부터 지금까지 아빠 차타면 듣던 노래여서 그런지 지루하지 않았다고 재미있었다고 하네요!! 저희 아이 13년차 인생사 첫콘서트입니다!!
공연 보면서 왜 지금까지 참았을까하는 생각도 들고 앞으로 자주 공연도 보고 모임도 열심히 참여 해볼까하는 생각도 들더라구요~~ 그래서 오늘 글도 올려봐요~~^^ ㅋㅋ
암튼 오늘 공연 멋찌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