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무사히 잘 들어가신거죠.....?
효주랑 저는 새벽 5시 15분 기차를 타고 무사히 마산에 떨어졌구요
연차내고 서울온 이효주는 택시타고 집으로 고고씽 하셔서
아마도 지금 잘~~~~~자고 있을것 같구요
저는 새벽 4시 반까지
상환오빠가 주신 술 한잔, 민정언니가 주신 술 한잔, 복남 언니가 주신 술 한잔, 지영언니가 주신 술한잔...
그리고 신나서 제가 직접 따라마신 술 한잔.....
음....
출근은 했는데
눈은 미친듯이 빨갛고
살포시 몸만 움직여도
소주내음이 은은하게 퍼지네요 ^^
지난밤 일들이
갈수록 몽롱 해지는게 꿈처럼 느껴집니다.
(소주내음의 위력인가요....? ㅋㅋ)
그래도 또렷하게 기억나는거 한가지는
너무너무 행복하고 행복하고 즐거웠던 시간이었다는 겁니다~~~~~~!!
저는 완전 즐겁고 행복하고 감사한 시간이었는데
눈치 없이 집에도 안가고
언니 오빠들 피곤하게 해서 죄송합니다 ㅜㅜ
오늘 이른 아침까지
함께 해주신 민정언니,지영언니,복길언니,복남언니,성아언니,미미언니,상환오빠,병훈오빠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서울역까지 데려다 주신 상환 오빠~!
정말 정말 너무 너무 감사했어요 ^^
불현듯 어느날 마산에 오시면
항시대기 미세스 이효주씨와 24시간 대기 미스 피오나양이 모든것을 책임질것을 약조 드립니다.
무사히 잘~내려 왔구요.
서울역에서 맥모닝으로 해장하고
눈 한번 감고 뜨니 마산이라는~ㅋㅋ
마산역에 내려서 해장국 한그릇 먹고 정신 똘망똘망하게 채린 후 출근 했어요
다들 몸은 피곤하겠지만
무한한 에너지 받았으니 즐겁게 한주 시작 해요 ^^
정신 좀 챙기고 ,
밀린 잠 좀 보충하고
공연 감상평 올릴께요.
너무 너무 감사했습니다~!!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