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아내와 함께한 첫 체육대회였습니다.
여태 저만 참여했었죠. ^^
제 아내... 역시 잘 뛰데요~
평소에는 운동을 많이 안하거든요.
아니, 안한다기보다는 시간이 없어서 못하거든요.
어제 보니 참 잘하더라고요.
저는 거의 매일 빠지지않고 체육관에서 배드민턴 운동을 하거든요.
배드민턴이라고 하면 보통 약수터에서 하는 공 넘기기 정도로 보시는 분들이 많던데요,
클럽에 가입해서 하는 배드민턴은 그와는 완전 다릅니다.
약수터에서 하는 배드민턴은 상대가 받을 수 있게 쳐 넘기는 거고,
체육관에서 하는 배드민턴은 상대가 받을 수 없게 넘기는거죠.
아무튼, 매일 운동을 하니 사실 약간 피로한정도일뿐이거든요.
제 아내는 아침부터 끙~끙~ 앓더군요.
다른 분들도 마찬가지죠? ㅋ
특히 여자축구때 다들 완전 녹초가 됐다고 얘기들었습니다.
즐거운 체육대회였습니다.
하지만, 일요일 저녁이어서 그랬을까요?
모두들 술을 회피하는 이상한 현상이...
뒷풀이가 좀 아쉬웠어요.
그리하야...
성남에서 오신 분들과 함께 성남으로 들어가서 2차를 했답니다.
물론, 저희는 성남 처가집에서 잤지요.
이번주에 뒷풀이 번개가 있으려나요?
금주에는 월, 화, 목, 토, 일요일은 안됩니다.
현명한 운영자님께서는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ㅋㅋㅋ
즐거운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