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비가 오는 궂은 날임에도 이내 몸과 마음이 자꾸 하늘로 솟구칠 거 같은 이유는?
바로 10월 29일이기 때문이지요. 거의 두 달 동안은 가슴이 벅차고, 행복해 세상이 온통 핑크와 보라로 보였지요.
아마 오늘 이후로 또 두 달은 그러하겠지요. ㅋㅋㅋ 그렇게 살려구요...(머리에 꽃도 꽂으라구요?)
오늘 관람은 아직 문세님을 한 번도 못 본 제 친구와 그녀의 딸(중3,가수가 꿈)을 데리고 간다는 뿌듯함과
안산에 사는 절친과 만나서 같이 공연을 본다는 기쁨이 있어 정말 행복하답니다.
멋지게 하고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