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만에 만난 라일락꽃향기맡으며 ~~~~♪

by 광양댁 광양댁 posted Apr 16, 2012 2012.04.16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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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10분안에 만나는 래놀이 가능한 바다

날이 좋아 나들이를 제안하는 애아부지캉  

밖에 나간다고 신난 아이들캉

바다 나들이를 하고 집에 돌아왔는데요

 

DSC04584.jpg

 

저녁밥먹다말고

딸애가 아빠한테 물어요

" 그런데 아빠

  어제 아빠가 아침되면 놀아준다고 그랬잖아?

  그런데 왜 안놀아줘?

  아빠랑 놀고 싶은데 언제 놀아주는거야? 어? "

" 예인아 ~ 아빠랑 바다에 갔다가 방금 들어왔잖아 "

" 근데 아주진 않았잖아 ? "

"  같이 갔으면 된거야 " 아빠말씀 !! ㅋㅋ

 

DSC04571.jpg

 

그래요 ... 아주진 않았더라구요 ㅋㅋ

아빠도 놀고 싶으니까

나잡아봐라 ~ 두껍아새집다오~ 그런건 어린이들께 양보하고 

아빠는 물놀이?

애덜은 모래놀이

엄마는 시다바리놀이를 한거죠 ^^

 

DSC04587.jpg

 

의외루 물이 맑은 광양땅 엉덩이자락에 바다가 ~ 간질간질거리고

벌써 라일락이 꽃향기를 쏴주고 있어요  

모든 꽃들이 다 한큐에? 지고 있음에 훅~찾아드는 여름에 대한 압박에

파르르 떨리네요 ^^

 

DSC04633.jpg

 

지천에 꽃피는 분위기타고 기미 잡티도 들짝 피어난 살떨리는 봄입니다 훗~

자외선조심하셔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