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마법과도 같이 일이 술술술 풀린 하루였어요~!!!^^
어젯밤 문세짱을 외친뒤 힘들었던 학부모님께서 정말 감사히 받아주셨고. . .
오빠의 댓글을 보고 힘이 넘쳐선지 수업도 활기차게 잘 마무리 했습니다..
사교육이지만 가르치는 입장에서..
정말 무서울정도로 무너진 예의를 보여준 학생에게..
오빠가 마굿간 가족들에게 자신을 낮춰 보여준 진심으로..
먼저 고개를 숙여 미안하고 고맙고 사랑한다 말했더니 그 학생도 '선생님 죄송했습니다..'하는데..
저도 정말 많이 반성이 되면서도 초심을 다지는 계기..
거기에 동료 선생님들의 든든한 지원과 격려까지~
문세오빠께서 그렇게 하라 말씀 해주신건 아니지만..
오빠의 글로 꽤나 많은 용기를 얻고 마굿간 가족분들의 기분좋은 댓글들로
행복한 엔돌핀이 마구 솟아난거 같아 감사한 하루 마무립니다^^
좋은 노래..좋은 사람..좋은 추억이 이렇게도 큰 힘이겠지요??
늦은 시간이지만 콩다래끼 치료중으로 역시나 오늘도 맥주 한잔을 3시간에 걸쳐 마신 새내기 지현입니다~!!!^^
아~시원하게 맥주 원샷하고싶어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