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거~ 참~ 중간에 끊어져서 엄청 보기 힘든데...
최근 배우에 대한 '신뢰'만으로 보게된,
'황금의 제국'
예전에 회사옆 자주 가던 '식객' 이란 주점에서
같이 계시던 분의 연으로 잠시 합석했었던 '손현주' 행님...
어찌나 공손하고 예의 바르고 깍듯하신지...한참 아우인 제가 참 몸둘바를 몰라 덩달아 어려웠던 기억이 있네요.
그런 분이 세상에...
카메라 앵글에만 들어가면,
극중인물에 빙의가 되버리니...
이번 드라마도 대박 조짐이네요...보면서 막 아드레날린이 솟구치고 카타르시스 대방출...
손현주의 연기와 그에 지지 않으려 몸부림 치는 고수,
둘의 기가막힌 연기와 극이 참 일품입니다.
작가는 추적자 작가라네요.
(요건 못봤네요...송바다님 미친듯이 봤던건데...처음부터 다 놓친터라...)
뭐 드라마 홍보는 아니고,
신뢰...
어떤 의도인지, 어떤 계산인지, 어떤 생각인지...
묻지 않고 그냥 믿는게 '신뢰'
이 정도도 부족하다고 생각되서 더 좋은 표현을 자꾸 찾게되는 '신뢰'
과거의 경험과 학습으로 의심의 여지 없이 갖는 '신뢰'
그래서 한 번 깨지면 회복하기가 너무 힘든 '신뢰'
그래도 자꾸 '신뢰'하고 싶어지는 '신뢰'
혼자는 너무 외로워 누군가를 자꾸 '신뢰'해 그 '신뢰'를 얻고자 하는 사람
문세형님께
그 '신뢰'를 바칩니다!
(굽신 굽신...)
드라마가...
또 사람 정신병......을
이제 안드로메다로의 고찰...
2003.6 제주 (제목 : 니들 신혼여행은 안드로메다로...)
2003.2.22 정동진 겨울여행 (제목 : 니들 청춘도 안드로메다로...)
2009?년? (제목 : 니들 요굴트 30개는 임양언니 배드로메다로...)
2013년 6월1일 잠실 (제목 : 그리고 5만명에게 그 날은 영원히 추억속으로 ......)
and...
그들의 찬란했던 젊은날은 영원히...
우리 마음속으로...
"자자...자아야
열두시 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