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2시가 넘었네요ㅎㅎ
요즘은 방학이라 일반인처럼 퇴근하는데...ㅋㅋ
마지막 수업중 배가 콕콕 쑤셔 빨랑 집에 가서 쉬어야지 하는데..
같은동네 쌤이 한잔?? 하는데...감이 좋지않아..그래요!!해떠있는 치맥!!! 우리도 즐겨봐요!!했더니...
아~놔~근데 담주에 또 그만둬요ㅜㅜ (왜이래요...ㅜㅜ)
늘 가던 둘둘치킨이 닫혀있어 보드람으로 갔더니...
이런저런 얘기하는데...정말..어디선가 오빠 노랫말이 들려옵니다...
에잇...오빠목소리 들리자나요...나 기분 이상해요 쌤...했더니...
그 쌤이 흥얼거리는데..가로수 그늘 아래서...노래가 흘러나와요..환청이 아니였어요..ㅜㅜ
아~사장님!!!이제 보드람으로 오겠슙다!!!♡
제가 느꼈던 그날 공연을 다시 얘기하면서 마굿간에 오기까지..슉~얘기하니...쌤도 이런저런 얘기를...
전 사실..문세오빠 별밤세대가 아니라...늘 아쉬웠는데..
그 쌤이 초5때 첨 들었던 문세오빠 별밤 얘기를 해주는데...ㅜㅜ
오빠 별밤 녹음본 하나 갖고 있다고!!! 테입이 마니 늘어졌지만!!!들려주신다 했슙니다!!!자기는 유재하 노래 조아했다며..
잊어버리면 안되는데♡
실컷 오빠 노래 얘기하다가 그러시더군요...
"쌤...이문세가 왜 대단한지 알아?? 내가 남자친구랑 헤어지고... 일이
힘들고..늘..여러모로 힘들때마다...그 남자친구 기억은 가물해도..뭐가
힘들었는진 가물해도...길거리에서..라디오에서...들려왔던...이문세 노
래는 기억나...삶안에 있어..들어보면 늘 함께 했던 노래니까..."
아놔...또 눙물이...왜케 말들을 잘해..ㅜㅜ 왜 맨날 울려...ㅜㅜ
왠지..마굿간에 앉아 있는 기분...9월에 인천 공연 있어요~했더니...
남친에게 얘기해야겠다며..아님 나랑 같이 가자고ㅎㅎ
전..단관..기다리는 중이라...아님 같이 가자고 마무리짓고 들어왔네요..ㅎㅎ
예상치 못한 어려움에도..그보다 더한 오해에도...어쩌면 굳건히 지키
지 못할 마음을..
잘 견디고 있습니다...늘 함께 했던 부모님의 격려와...내 일상에 이정도로는 예상치 못한 문세오빠 힐링 스테이지로..^^;;
달달하게 잘 예정입니다~문몽 꾸며~(두번째 이후로 출현을 안해주
세요.. 바쁘신가 봅니다...ㅜㅜ)
그러니 가족분들도 코~잘자요~젭알!!!^^;;
-이상 어쩌다보니 새벽반...지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