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게를 준비하면서 제일 먼저 신경쓰기 시작한게 바로 가게 이름과 도안이었죠.
작명은 내가, 그림은 미지가, 글씨는 범수형이...
처음 미지가 그려준 그림이 바로 이랬고요~
이걸 범수형이 예쁘게 다듬어서 이런 CI가 만들어졌죠.
혼자 특허청 홈페이지를 통해 상표등록을 하려고 몇 번을 시도했는데, 정말 어렵더라고요.
어쩔 수 없이 변리사를 통해 상표등록 신청을 했죠.
상표등록이 안될수도 있다고 했습니다.
'돈사랑'이라는 상표가 이미 등록되어 있는데, 발음으로는 많은 차이가 나지만, 의미가 같을 경우에도 등록이 안될 수 있다고...
보통 10개월에서 1년정도 걸린다고 하길래 올 여름에나 결정되겠구나... 기다리고 있었죠.
헌데, 약 6개월이 지난 어제 전화가 왔습니다.
상표등록이 되었다고요.
일정기간 공고를 한 후 확정이 된다네요.
앞으로 위의 돼지그림과 '돗소랑'은 제게 허가를 받아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체인사업의 첫 발을 디딘거죠. ^^
이제 장사만 잘 되면 되겠네요. ㅋ
우리 가게 안와본 마굿간 식구들도 한번쯤은 오셔서 응원해주시고 가세요~
당연히 고기도 먹어야 해요.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