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를 보고...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by 나윤경 나윤경 posted Apr 05, 2015 2015.04.05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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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세오빠!  건강하게  얼굴을 보여 주셔서 감사해요. 


아참, 저는 문세오빠가 힐링캠프에서 언급한 수술실 간호사입니다. 

마굿간에 가입한 건  제가 입사 1년차때인 것 같습니다. 예전에 홍대에서 한 마굿간 모임을 다녀온 후 열심히 활동치 못했네요.


여고 시절 , 

오빠 결혼식날  친구와 우리가 대학갈때까지만 기다려주시지 ㅠㅠ  단식하며 슬퍼하고 고교시절 최대의 일탈행위는 방학때 오빠 콘써트를 몰래 다녀 온게 전부인 내 학창. 전 대학을 가고 간호사가 되고 엄마가 되고... 참 바쁘게 살았네요. 

그리고 콘써트에서 오빠를 만나고...


오빠가 계신 것만으로도 행복하고 자랑스럽습니다. 


그러나 수술실에서 오빠를 뵌 건 슬펐어요. 불과 몇달전 콘써트에서 열정적으로 무대에 섰던 오빠가 환의를 입고 계시니...

쾌차하여 주셔서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제가 오빠를 그렇게 가까이에서 뵐 수 있었던 것이 제겐 영광이었어요.


저는 제가 있는 곳에서 오빠의 팬으로 열심히 생활하겠습니다. 

오빠가 어느 곳에 계시던지 오빠를 응원합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나윤경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