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15일은 참으로 저에게 행복한 날이였습니다
문세님 공연을,,, 오랬만에,,,, 그것도 서울공연을 볼 수 있어서 행복한 날이여서 더 그랬을겁니다
43번째 제 생일이기도 했구요
낮에 친구들과 지인들로 부터 너무 많은 축하메세지 받아 너무 행복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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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시작전 저두 무척 떨리더라구요
일찍 도착해서 커피도 한잔 마셨는데도 말입니다
...
드뎌 문세님 공연시작!!
건강을 걱정하셨던 그리고 목소리를 걱정하셨던 모든 분들의 마음을 아시는것처럼
맑은 목소리 건강한 모습으로 짜~~~~잔 나타나셨어요
와~~~~~
함성을 안 지룰수 없었겠죠???
감미로운 목소리로 들려주는 발라드곡은 마치를 저에게 귀속말로 속삭이시는줄 할 정도로 알았어요
그만큼 문세님 목소리가 부드러웠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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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갑자기 문세님이 눈물이 보이셔서
저도 그만~~~
옆에 있던 경숙씨도 성령언니도
여기 저기 훌쩍훌쩍
문세님 말씀처럼 갱년긴 아시겠죠???
갱년기면 뭐 어떻습니까?
우리가 이렇게 멋진 문세님을 보고 환호성을 치는데
그럼 된거 아닙니까?
다음부터는 주중이여도 꼭 첫공연을 봐야겠어요
문세님의 설레이는 모습을 뵐 수 있어서요
오늘도 비가 내려 이제 벗꽃이 다 떠려져 내려
아쉽지만 ..
어제의 설레는 제 마음 처럼 오늘도 행복하답니다
마굿간 가족 여러분 ~~~~
미안하고..먹먹한 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