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회를 위한 나의 노력 ^^

by 유쾌한웃음 유쾌한웃음 posted Apr 29, 2015 2015.04.29 10:46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제가 제일 마굿간 행사중 좋아하는 운동회!!

긴장감 백배였던 이번 운동회 댓글을 간신히

성공했는데 갑자기 일정이 바뀌어버려

멘붕이었었죠~

왜냐면 그날이 저희 늦깍이 도련님 상견례가

있던터라......휴.....

경기도 광주서 상견례 12시..끝나면 2시쯤

그리고 도착하면 4,5섯시쯤....

흠...엄청 고민고민하다 늦게라도 참석하고자

마음을 먹고 상견례하는 시간!

그렇게 코스요리로 하지 말라고 했건만....

떡하니 코스요리로 예약을....

한정식 코스였는데 이 코스의 끝은 어딜런지...

계속 나오는 코스요리에 저는 안절부절 ...

급기야 벨을 수시로 눌러서 음식달라고 ㅋㅋㅋ

어른들 기다리시는거 싫어하신다는 핑계를 대며

빠른 속도로 코스요리를 먹은후 급하게

결혼날짜를 잡고 ㅋㅋㅋ

도련님이 괴산까지 go~go~^^

참고로  도련님 배우자를 제가 소개시켜준것이기에

도련님은 저를 위해 충성을  ㅎㅎㅎ

 

여튼 그렇게 출발해서 도착한 괴산.청소년 수련관

도착해서 보니 발야구 결승만이 남아있고

저희팀은 모두 패해서 아무것도 안남아있었죠.

그람 축구라도 남아있을줄 알았더니 축구도 안한다는 ㅠㅠ

발야구 결승전이 끝나고 아쉬워하는 저를 위해

공 한번 차게 해준 상환이와 몇몇 가족분들 ㅎㅎ

너무 의욕이 앞서 땅을차는바람에 아직도 발꾸락이

엄청 아프다는.......^^

그러고 나서도 운동회 못한 아쉬움에

학창시절 계주선수였다는 권하언니와

체육인 상희.그리고 막내 은비와 우리끼리의

계주를하고 ...암튼 그렇게 놀다 여자축구 한다는

소리에 다시 신이나서 축구를 했지만

너무 더워서 금방 체력은 방전.....ㅠㅠ

알레르기로 요즘 피부과 치료중인데

그 피부는 터질듯 달아올라

뭐라도 올려놓음 금방 구울태세로 익었고

땅을찼던 발꾸락은 점점 아파오고...

ㅎㅎㅎㅎ 그렇게 한시간 남짓

달리고 달리고 또 달리고 

하니가 왜 달리는지 그날은

좀 알겠던 하루였었죠~ 히히

 

늘 참 재밌는 운동회!

그리고 너무나 좋은 마굿간!

이곳에서 저는 더 건강해지고 

행복한 날들을 보내며 나이들어갑니다.

 

ps.

44살인 올해...제 평생 44싸이즈는 꿈도 못꾸니

올한해라도 저를 77쌰쥬가 아닌 44로 좀

불러주시면 어떨런지요?ㅎㅎ

괴로우시면 뭐  .......패스~~~~~~^^

 

오후에 졸린분들을 위한  사진 한장 ㅎㅎㅎㅎㅎㅎ

KakaoTalk_20150429_111107642.jpg

 

오늘도 마굿간 가족 모두 행복한 하루 되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