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학이 끝이 나려고 하는데 벌써부터 봄방학을 기다리는 1인입니다.
우리 딸이 7살일 때 서울에 놀러가고는 아직 여행을 가지 못했네요.
작년 한 해는 외동딸을 초등학교에 입학을 시키고는 전전긍긍하며 한 해를 보낸 듯 합니다.
걱정을 많이 했는데
그래도 무난하게 - 3월 입학을 하고 일주일만에 10일 아파서 결석한 것을 시작으로 매달 아파서 결석을 했지만 - 한 해를 잘 보낸 것 같더라구요.
봄방학, 신랑을 혼자 부산에 두고
아이와 열흘 정도 서울 여행을 다녀올까 합니다.
난타 공연도 예매하고
모네전과 고흐전을 보러 갈 것이고
보라매 공원에 가서 소녀상도 보고 올 생각이랍니다.
물론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에버랜드도....
혹시 초2 올라가는 9살 여자아이가 좋아할 만한 곳은 또 없을까요?
제발 2학년에는 아프지 않아서 결석도 하지않고 친구와 씩씩하고 즐겁게 잘 지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