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운은 음력1월 1일 .. 오늘부터란 생각에..
지난 한 해 아쉬웠던 일이 있었던 분들 싹 다 지우시고
올해는 좀 더 좋은 일이 생기길 바랍니다.
마굿간을 통해 지난 한 해 가장 감동스러웠던 일은
권하누나의 느닷없는 공연티켓 선물로 12월의 마지막 공연을 볼 수 있었다는 거...
누나는 평생 복 받을껴..ㅋㅋ
올해는 새로운 터전에 시작하게 됩니다.
3월에 남양주로 이사를 가게 되었네요
꽤 긴 시간 주말부부로 생활을 하긴 했지만..
대구를 떠난다는 생각에 아쉬움 또한 많이 크네요..
항상 걷던 길, 그냥 자연스럽게 들어가던 우리집이 새삼 다시 느껴집니다.
이사하고 당분간 우울증 올 지 몰라요..
술 사주실 분들 미리 미리 연락주시면, 깨끗한 장과, 간을 준비해서 빈 지갑으로 함께 하겠습니다.
그냥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라고 쓰려고 했는데..
또 이상하게 구구절절...ㅋㅋㅋ
아! 그리고....
인터넷 공간은 얼굴을 보지 않고 이루어지는 대화다 보니
오해가 생길 때가 많습니다.
모두가.. 조금씩 마음의 여유를 가져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