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앞에 봄이 있다 - 김종해
우리 살아가는 일 속에
파도치는 날 바람 부는 날이
어디 한두 번이랴
그런 날은 조용히 닻을 내리고
오늘 일을 잠시라도
낮은 곳에 묻어 두어야 한다
우리 사랑하는 일 또한 그 같아서
파도치는 날 바람 부는 날은
높은 파도를 타지 않고
낮게 낮게 밀물져야 한다
사랑하는 이여
상처받지 않은 사랑이 어디 있으랴
추운 겨울 다 지내고
꽃필 차례가 바로 그대 앞에 있다
4월이네요.. 어느새..
겨울 지나고 겨울 보다 더 추운것 같은 3월도 지나고 4월..
요며칠 초여름 같은 날씨에 꽃들이 여기 저기 피어나고 화창한 날씨입니다.
봄날처럼 우리의 마음에도 봄이 찾아오길 소망해 봅니다.
4월에는 오빠 콘서트도 있고 마지막날엔 운동회도 있어서 행복할거 같습니다.
벌써부터 그날들이 기대되고 설레이고 그래서 감사합니다.
그리운 얼굴들..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하는 시간은 축복입니다.
모두 건강하게.. 행복하게.. 잘 지내시다 웃으며 만나요~^^*
사진 몇장 같이 올립니다.
작년 울아파트 풍경입니다. 일년중 가장 아름다운 모습이예요.
우리 마음속에도 고운 꽃들이 피어나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