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온가족 친정에가서 자고
막둥이와 신랑은 친정집에 남긴채
지난 주 일요일 큰딸,둘째딸, 그리고 친정조카를 데리고 덕수궁 체험학습을 다녀왔어요
일부러 조금 일찍 서둘러 나갔지요
중학교 3년을 창덕여중을 다니며 친구들 손잡고 하하호호 웃으며 거닐던 정동길의 추억을 딸들과 함께 더듬어 보려고요
은평뉴타운 친정집 바로 앞에서 버스 한번타고 광화문 서울 역사박물관 앞에 내렸어요
첫 코스는 별방 공개방송이 있던 정동라디오극장
언젠가 공개방송 보려고 줄서있다 선생님들이 나오시는 바람에 부랴부랴 달려 건너편 상가 계단에 숨었던 추억이며...
정동 라디오 극장 가보신 분들은 이 사신의 장소 아시지요?
줄을 길게 늘어서있다 시간되면 들어갔었는데...
다음은 제 모교인 창덕여중 교문앞에서도 찰칵!
다음은 언덕및 정동길의 정동교회
그리고 정동극장
친구들과 손잡고 정동 극장 나들이 참 많이 했었는데 말예요.
드디어!! 이영훈님을 만나뵈었어요!!
갑자기 눈시울이 붉어지며 눈물이...
이영훈님 ..
작은딸 혜원이가 엄마 왜 울어?
그리고, 덕수궁 돌담길...
이렇게 두딸과 조카 손잡고 추억 나들이를 했네요
그리곤 , 덕수궁 체험학습을 하고 돌아왔어요
이제 내년이면 중1이 되는 큰딸과 함께 둘러본 중학교 학창시절 추억은 참 느낌이 새로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