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박 3일로 함께한 캠프였으나
3일째 짐챙겨서 가족들 데리고 농구장가서 일하고,, 여행떠나기로 되어있던터라..
모두 인사 못드리고 몇몇분들께만 인사드리고
2일째 새벽에 돌아왔더랩니다.
그래도 마침 1월 조용한 일정과 맞물려서 그나마 다행이다 싶더군요.
참 오랜만에
마굿간 식구들이 같은 하늘아래 자고, 밥먹고, 떠들어 본 거 같네요.
사실 그게 그리워서 전국정모를 늘 기다렸지만
일정이 도통 안 맞는 통에...
문세형도 함께하는 시간이어선지
그 감동, 기쁨이 몇 배가 된 거 같네요.
아..
운영진 ....
아무리 말로 해도 그 고마움은 다 표현할 수 없을 것 같네요
이틀내내 온실의 주방에서 음식하랴,, 서빙하랴,, 남 먹은 것 까지 치우랴..
그 넓은 지역의 각 방마다, 물나르고, 이름표 부치고,,
새해랍시고, 민속놀이 소품 준비며..
정말 정말 고맙습니다.
내년에 이 기회가 또 있으면 뭐라도 도와야 겠다 싶네요..
그러고 보니, 웅기, 정훈이 형..
자칫 썰렁해 질 뻔한 파티가 휴~~~~~
고맙네요..
간만에 아침까지 이야기 나누며 술 사신 시간들..
자연속에서 함께한 시간..
이제서야 몆 자 끄적여 보네요..
두서없는 글.. 쭉 씁니다.
모두 건강하세요..
지금 감기로..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