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대박을 치고 있는 '신과 함께'라는 영화에 이런 대사가 있더군요
"다시는 지나간 슬픔에 새로운 눈물을 낭비하지 않는다"
2017년 개인적으로 유난히 힘듬이 많았었던 한해..
새해에 저는 더이상 지나간 슬픔으로...
사람으로 인해 받았던 상처로...
눈물이라는 감정을 낭비하지 않고 별쌤 저의 따뜻한 눈물과 마음이 필요한곳에서
눈물을흘리려 합니다.
종이에 손을베고 -이해인-
눈부시게 아름다운 흰 종이에 손을 베었다.
종이가 나의손을 살짝 스쳐간 것 뿐인데도
피가 나다니..쓰라리다니...
나는 이제 가벼운 종이도 조심조심
무겁게 다루어야지 다짐해본다.
세상에 그무엇보다도 실상 가벼운 것은 없다고
생각하고 또 생각하면서
내가 생각없이 가볍게 내뱉은가벼운 말들이
남에게 피흘리게 한 일은 없었는지
반성하고 또 반성하면서..
올한해 마굿간에서 저의 말과 행동으로 인해 혹 상처를 받으신분들 계신다면
이자리를 빌어 올한해가 가기전에 용서를 구합니다. ^^;;
다가오는 2018년에는 문세형님과 마굿간 가족 모두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고 웃는일들만 생기길 바랄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