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한동안 소식을 못 전하고 지낸듯요....^^
또 벙개도 모임도 너무 못갔어서리..다들 늠후 보고 시푸다눈요....
다들 핵가족화 되어가는 요즘..
저희는 대가족(?) 이여서 여섯식구들이 북적 북적 거리며 지내서리..
시간 빼기가 만만치 않더라눈요...
또한 부모님들이 연세가 많아지시면서 더더욱 끼니를 챙겨 드려야 하는
횟수가 빈번하다보니 더 어려워지네요.
애들은 크면서 시간이 여유로워지는데
부모님이 연세 드시면서는 그 여유로움을 부모님께 드려야 하더고요.
어느덧 정신없이 지내다 보니
3월이 찾아왔고....
어느새 제가 너무 좋아하는 프리지아도 저리 이쁘게 꽃을 피웠어요.
벙개에 나가서 술 한잔 기울이며 함께 두런 두런 수다도 나누고 싶고.
함께 공연도 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파요...^^
더 따스한 봄날이 되면 조금더 여유가 생기지 않을까 싶네요..
다들 이쁜 프리지아 보시면서..
행복한 봄날의 여유가 되시길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