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퇴근을 하는데 친구가 빨랑 합정으로 오라고 했어요.
거기에 문세 오빠가 있다고요.
11구간 전철이 가는동안 오빠가 식사를 마치고 갈까봐 얼마나 맘졸였는지..
친구랑 동생도 걱정이 됐대요.^^
친구는 내가 문세오빠를 오래보라고 음식을 하나더 주문하고 기다리고 있었어요.
창문으로 문세 오빠를 똭 본 순간 숨이 멎었어요...
이 나이에도 설레고, 마구 심장이 뛰더라고요..^^
진짜진짜 가까이에서..처음 보았어요.
콘서트에서는.. 엄청 멀리서 봐서, 아쉬움이 컸는데..
진짜더더 멋졌어요.
싸인도 해주시고, 악수도 해주셨어요.
목소리는...참 다정하시고 따스했어요.
마굿간이지만, 모임에서는 한번도 못본거같다하셨어요^^
부끄럽다 말했지만, 친구가 사는게바빠서 못갔다하지.ㅋ
라고 말못했다고 나답지 않다고 놀렸답니다^^
너무 좋아서 웃음이 자꾸자꾸 나요^^
친구들이모두 착하게살아서 기쁨을 맞이한 거래요ㅋ
더착하게 살려고요ㅋ제게 이런 날이 올줄은 몰랐어요^^
걍 바쁘게만 살았는데, 마굿간 비번잊어버려서ㅋ 다시 가입하고
두근거림 전합니다.
초등 꼬망지가 시골 레코드가게 앞에서 파랑새를 듣던 날들~
문세 오빠가 내내 우리랑 함께함에 무지 감사한 날입니다.
바다가 이만큼 좋을거야~생각하고는
진짜 바다에 가면 그것보다 이~~따 만큼 더좋잖아요.
오늘 가까이서 만난 문세오빠도 그랬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