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창시절
밤새워 오빠의별밤을듣던
이제는56세가된 늙은 소녀랍니다
밤새그린 엽서가당첨돼
오빠에게 읽히기도했지요
카셋테잎 레코드버튼을 눌러
녹음을 해두었는데
세월따라 테잎도
어디론가 가버렷네요ㅠㅠ
31일 오빠의공연을 다녀왔어요
오빠노래따라 지나간추억이 주마등처럼스쳐가고
왜이리 눈물이나든지~~
오빠말씀처럼 저도늙어버렷네요
노력할래요 새해엔~~
오빠말씀처럼 나를뒤돌아보고
본보기가될수있는 어른으로
성숙되기를~~
여러분도 건강하시고
새해복많이받으세요
우리들의 영원한 오빠이신
문세오빠도 더욱건강하시길요~~
사랑합니다
이세상 끝날때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