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내맘대로 되면 그게 재미가 있나
안될 때도 있어야 또 해보고 싶지
그러려니 하고 살자
다 내가 좋을 수 있나
나도 싫은 사람 많은걸..
내가 좋은 사람도 싫은 사람도 있어야
진짜 내 사람을 알아보지
그냥 그러려니 하고 살자
다 내 생각하고 같을 수 있나
내 뱃 속으로 낳은 놈도 그 속을 모르겠는걸
내가 그러겠거니한다고 남들도 알아채는게 더이상타
내 생각이 이렇다고 남생각도 같을순 없잖은가
그러려니 하고 살자
싫은 소리가 들린다고 피할 수 있나
듣고 걸러내면 되지 그걸로 스트레스 받으면
내 몸만 축나지않나
듣기 싫은 소리도 있어야 듣기 좋은 소리가 더 달콤한법
그냥 그러려니 하고 살자
해보지도 않고 안된다고 할 수 있나
용기가 없는게 더 비겁하지 않겠나
수많은 기회가 날 스쳐갔으니
이제는 늦었더라도 운동화 끈 매볼 때가 되지 않았겠나
말만 하지말고 뛰어보고 그다음에 얘기하세나
그냥 그러려니 하고 말이지
마음이 아파도... 내맘대로 안되도..
내 마음을 남들이 몰라줘도.. 내 숨은 인내가 평가저하되어도...
그래도 살아있으니 멀쩡히 살아있으니 할 수 있는 사치스런 고민 아니겠나...
이마저도 감사하며... 그냥..
그러려니 하고 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