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에 이어 경북대 가을 공연 2번째 입성입니다.
경산에서는 감동과 열광의 도가니? 그 자체로 제 속의 찌꺼기를 제대로 쏟아 부은? 후련함과 행복감이였는데
어제는 조금 더 깊은 맛과 눈물로 나를 감싸는? 힘이되는 관람이였습니다.
다음은 어떤 느낌일지? 벌써 궁금해지고 기대가 되네요...
이문세오빠의 노래는 내 청춘과 함께 생활하며 살아왔기에 나는 행운이였고 지금처럼 감성이 살아있는 지도 모릅니다.
어느듯 중년 끝자락?의 나이이지만 노래하는 음유 시인 앞에서는 어제는 와르르 내마음을 노크하며 촉촉한 눈물로 저를 위로해 주더군요.
노래로 저를 잠시나마 소녀로 돌아오게 만드는 이 마력의 느낌은 무엇일까요?
엣추억을 더듬으며 내 젊음과 중년 그리고 오늘까지... 없는 듯 그림자처럼 함께 걸어주신 이문세 오빠께 감사드립니다.
오래오래 건강하시고 저희들에게 좋은 노래로 항상 동행해주시기를 기도드리며 응원합니다~
공연 관람후 대경 뒤풀이에 참석했습니다.
혼자임에도 어색하지 않도록 모두 마음문을 활짝열어주시고 좋은 정보도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즐거웠고요... 다음 만남에 또 뵙겠습니다. ^^
두달마다 있는 대경모임에 참여하시면 또 다른 재미를 느끼실수 있어요.
담 모임은 12월7일 대구 동성로에 있는 풀하우스 라는
경양식 식당입니다.
대구 모임은 항상 풀하우스에서 하고 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