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22일 정말 큰 맘먹고 애둘을 친구에게 맡겨 놓고는 남편과 함께 문세오빠 콘서트에 갔더랬습니다.
그날은 우리가 10년전 결혼한날이었죠... 시간이 벌써 이렇게 흘렀나 싶게 빠르게 지나갔지만 돈독한 형제의 정으로
잘 살아 나가고 있죠..ㅋㅋ
그날 공연 넘 멋지고 환상적이었어요. 아직도 여운이 남아 있네요.결혼 하고는 두 번째 보는 공연이라 더 설레고 좋더라구요.
20번째 결혼기념일에는 우리 애들도 같이 보면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 했죠.. 그떈 오빠가 디너쇼를 하실라나???^^
암튼 남편의 멋진 (?)이벤트는 없었지만 그날 문세 오빠의 기운을 받아 애들 잘 보살피고 살림 더 열심히 하고 즐겁게 살아 갈
려구요,,,
쌀쌀한 4월말이지만 더욱더 싱그러운 5월이 기다리고 있으니깐 모두들 힘내고 홧팅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