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드위치연휴에
하던 일 모두 스톱하고
지리산에 다녀왔답니다.
예보상으로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장대비가 내린다고하긴 했지만...
그래도 훌쩍 떠났거든요
근데 의외로 보슬비가 내려서 산행하기는 훨씬더 운치가 있었어요
백무동-세석대피소-장터목-천왕봉
휴,,
마굿간 가족운동회도 참석못하고
산에 묻힐뻔 했습니다^^
힘들어 죽는줄 알았다니까요~
연휴끝나는 마지막날이라 고속도로가 완전대박!!!ㅎㅎ
여섯시간 넘게 걸린 서울 귀경길에도
늘 제 곁에서 문세오라버니 cd가 효도를 하네요
cd너덜너덜해졌어요....ㅠㅠ
이제부터 운동회날만 손꼽아기달려볼랍니다.
그때뵈면 아는척해주실거죵???
헉..헐..그 꼬뚜막 길을...존경 합니다 ^^
안개가 많아..훨씬 더 운치 있었을 것 같고
물기를 가득 머금은 풀내음이 가득 했겠는걸요 ^^
아..부럽다
서울 오는길이 힘들었겠지만..그래도..그래도 행복하셨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