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힘드네요..최근 몇년간..마굿간행사에서는..
다른 기사들에게 의지만 하고 알콜투입에만 여념이없었으나..
실로 오랫만에 앞뒤 분들 모셔다드리고.집에오니..
양치도 못하고 아침을 맞이했습니다..
모든행사가 그렇지만..치루기전 걱정과 근심은 한가득. 그러나 막상 끝나고나면
허망함과동시에 조그맣게 일어나는 안도감..
아무튼지 간에 사고없이, 무탈하게 1박2일 치루게되서 또한번 감사드립니다..
우리가 사실 생각안해봐서 그렇지, 1년에 큰행사가 서너번은 기본인데..얼마나 의미있었느냐.
서로가 더욱돈독해졌느냐..재미있었느냐 보다도..
아이들도 많은상황에서..사건사고만 없더라도 다행이란 생각을 많이합니다.
이번도 예외없이 머리속엔 그런 걱정이었으나, 많은 분들의 관심과 배려속에.
다시일상으로 돌아오게 되었네요..
첫날은 비가오는 관계로 물놀이를 못했지만..다음날 아침..
복불복 족구 한게임으로 진팀은 자진입수 하게되어 물에 들어갔는데..
결국 이게 화근이 되어..모든 남자 들은 강제입수하게 되고..광전제방장인 ..그것도..여자방장인 김강미양을
무참히 던져버리는 초유의 사태까지..게다가..행사끝나기 5분전까지 잘버티던..이병훈군이
마지막으로 강제입수에 대미를 장식함에 따라 물로 시작해서 물로 끝나버렸다는..
새로 갈아입은 옷채로 입수를 하게되어 진짜로 빤스 바람으로 운전을 해서 왔다는..
너무 쪽팔려서... 바람처럼.. 제일먼저 톨게이트를 빠져,,서울로 향하며 교통통신원을 자처했다는..ㅎㅎ
이외에도 ..강당(?)이라고 믿고 싶은 방에서 오브리 반주에 맞추어..오후9시부터 다음날 아침7시까지..
장장 10시간에 걸친 음주가무... 그 증거들은 조만간 사진으로 여러분들이 올려주십시오..
마지막으로.. 몇년만에 주관지역방이되어 고생한 광전제 식구들 고생많이 하셨고.
처음 참석이라 어색할자리를.. 훌륭한 무대매너로 상금까지 타가신..함양의 오혜점씨와 그 일행분들..
어서 빨리 회원가입하세요.. 우리에겐 ..젊은 피를 수혈받을 의무가있습니다..ㅎㅎ
즐거웠습니다. 행복했습니다. 그리고 감사했습니다..
담주부터는 전국 투어 들어가 보자구요!! 오케이?? ^^
요즘은 그나마? 운영자가 주는 긴장감과 탄력에 동안 유지하는거 같어 ㅋㅋ
운영자 내려놓으면 팍팍=3 삭는거 아닌지 걱정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