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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게시판
2011.12.06 21:53

크리스마스캐롤~~

2011.12.06 21:53 조회수 1891

 

종로 책방 지하에 들러 캐롤 장만으로

곧 다가올 크리스마스를 준비하러 나갔다가,,,,

캐롤은 뒷전으로 하고

철지난

오라버니 씨디만 수두룩~~사들고 들어왔답니다.

참고로 영풍 지하에 있는 오라버니 씨디는 제가 싹쓸이 했습니다..^^

이건,,,

또 무슨 증상인거죠??

요즘 연말이라 이곳 저곳 운전하며 움직일들이 많은데,,,

지금,, 제 차에는 오라버니 씨들로 가득합니다.

아무도 없는 공간에서 오라버니와 음악으로 소통하는 이 즐거움

여러분도 다 아시죠?

저희 아들 저녁 야자 끝나고 픽업하러 가는 동안에도 내내 오빠 노래가 흘러나오면

저희 아들은

"엄만, 이문세가 그렇게 좋아?" 합니다...

네~~저는 그렇게 좋습니다...^^

 

  • ?
    귀여운도깨비 2011.12.06 22:02
    나도 오늘 종로 갔다왔는데~~영풍 근처에도 갔었는뎅~~
    하마터면 만날수도~~*^^*
    울 중딩 아들도 "엄마..문세아저씨가 왜 좋으냐고 물어봐~~
    그럼 나는 다 좋아~그렇게 애기 하면 울아들은 그냥 씨익 웃엉~~*^^*
  • ?
    오빠라부를께 2011.12.07 19:26
    이제 앞으로 우리 종로에서 만나자^^ 사람들을 만나다 보면
    때론실망도하게 되고, 그러면서 상처도받고
    때론 움츠러들게도 되지만 마음속에 사랑으로 간직한 사람은
    영원히 그리움으로 남아있자나.
    늘 우리에게 설레임과 기쁨만을 주는 사람을 바라볼수 있으니
    우린 지금 행복한 사람~~~
  • ?
    미니마미 2011.12.06 22:20
    언니맘 백만프로 이해 동감! 저는 몇달전 차를 바꾸며 딜러가
    "싸모님.서비스로 노래저장 해드릴께요. 어떤 노래 좋아하시죠?"
    저는 오빠노래를 저장해 달라 부탁했구( 사실 이건 오빠가 싫어하실 그런것이겠죠?)죄송 ㅎ

    중복되는 노래들까지 해서 525곡이 들어왔읍니다.

    출근 퇴근길에 항상 오빠노래를 듣는데 회사가 너무 가까워서
    원망스럽기도 한 마음이지요.

    언니 크리스마스, 연말 잘지내시구 어디서든 또 뵈요. *^__^*
  • ?
    오빠라부를께 2011.12.07 19:28
    나도 가끔 집에 있는 날은 다음 카페에 노래모음 하루종일
    재생해서 들어...
    있는 시디를 또사고, 또 사서 쌓아놓는 건 무슨 취미라니?
    공연비랑 시디산거 모으면 곧 빌딩살거야,,,그치?ㅋㅋ
  • profile
    오월의장미 2011.12.07 09:01
    이구~~ 문세 바이러스에 감염 된 대책 없는 아줌마!!ㅋ
    요샌 많이 바쁘셨군요~~^^
    바쁘시더라도 건강 자알 챙기시구~~ 좋은 날에 만나요!!~~
  • profile
    오월의장미 2011.12.08 09:16
    쯧쯧...^^
    맛이 가셨던 게 맞네~ㅋㅋ 그래서 친구 보내고 다시 온대 놓고 연락이 없으셔던거?ㅋㅋ
  • ?
    오빠라부를께 2011.12.07 19:30
    감염된 사람을 좋아하는 그대들은??ㅋㅋ
    혼자 구석에 있는 사람 챙겨줬더만 이젠 완전 온 동네를
    휘젓고 다니시는 바람직한 선생님^^
    근데, 일산 뒷풀이 때 우리 만났니?
    왜 기억이 안나지??
  • profile
    10년만에~ 2011.12.07 09:36
    아..캬라멜마끼야또 & 카푸치노가 땡기는 날입니다.것도 종로의 청계천에서...
  • ?
    오빠라부를께 2011.12.07 19:52
    정환아~~
    누나 종로간거 맞구요,,
    시디사고 카라멜마끼야또 달달하게 한잔 마신거두 맞구요,,,
    정확하게 3번은 아닌것두 맞구요,,,,^^
    청계천 번개는 언제나 콜하시려구?
  • ?
    운영자 2011.12.07 10:24
    그럼 난 교보가서.사야겠네..
  • ?
    티라미슈 2011.12.07 14:46
    음..그럼 난..반디앤 루니스가서 사야쥐~~^^
  • ?
    오빠라부를께 2011.12.07 19:31
    내가 한발 먼저 교보도 싹쓸이하러???ㅋㅋ
  • ?
    한우리 2011.12.07 13:44
    저도 '문세'가 참 좋습니다..^^
  • ?
    오빠라부를께 2011.12.07 19:55
    40대 아줌마들은 너무 기가 세고 세상에 무서울 게 없어서
    신도 못말리는 나이랍니다.ㅋㅋ
    이렇게 힘겨운 40대를 무사하고 안전(?)하게 잘 넘길 수 있도록
    정서적인 지원을 해주시는 교주님을 어찌 안 좋아할수가 있겠는지요?
  • ?
    동녀 2011.12.07 13:53
    저도 갑자기~ 문세형님 씨디 싹쓸이 하러 가고 싶어지는데요~? ^^
    (전 요즘 해바라기에 푹~ 빠져있어요~~
    그런대로 살아온 그 세월속에 눈나리면 그대가 그리웠죠~
    오늘따라 눈이 더욱 기다려지네요~)
  • ?
    오빠라부를께 2011.12.07 19:37
    그쵸??
    어쩜 이리도 노래가 마음 마음을 애절하게 두드리는지 알수가 없어요.
    남들도 모르게 서성이다 울었지...지나온 일들이 가슴에 사무쳐 텅빈 하늘밑 불빛이 켜져가면
    옛사랑 그이름 아껴 불러보네..에 전 요즘 푹~~빠져있네요^^
  • ?
    영화 2011.12.07 14:32
    ㅎㅎ 제 차에도 여러 몇날을.. 오라버니 노래만..ㅋㅋ 고1 울 아들 반응도..
    오늘도~ 이런..뉘앙스..
  • ?
    오빠라부를께 2011.12.07 19:42
    울 아들은 문세아저씨 노래 명곡이라고 칭찬까지 해줍니다~^^
  • ?
    티라미슈 2011.12.07 14:48
    ^^~언니..오늘 새로 장만한 오빠 씨디들으며 출근했겠네용~?ㅋ
  • ?
    오빠라부를께 2011.12.07 19:44
    현선아!!
    어찌 알았어?ㅋㅋ
    오늘 일산에서 강의있었거든..근데 아침에 내부순환도로가 꽉 막혀도
    짜증이 하나도 안나더라구..^^ㅎㅎ
    차 안에 있는 시간이 길면 길수록~~~
  • ?
    바다소리 2011.12.07 14:56
    저도 이번에 한국 나가면 문세오빠 씨디 사러 다닐건데...
    모두 싹쓸이 하셨음...전 어디로 가야하나요..? ^^
  • ?
    오빠라부를께 2011.12.07 19:44
    오시면 꼭 연락해주세요.
    그동안 사모은 것들중 겹쳐있는 것 모두 드릴께여~~^^
  • ?
    허브향기 2011.12.07 15:00
    ^^ 크리스마스 잘보내세요~~
  • ?
    오빠라부를께 2011.12.07 19:45
    네~^^
    크리스마스캐롤 사러 다시 서점가야하려나봐요.
  • profile
    해바라기소녀 2011.12.07 18:24
    언니 언니♥그 단계가 지나가면 자식한테서" 엄마!우리 문세아저씨 동네로 이사가자." 이럽니다.
    애가 생각해도 엄마를 보아하니 차라리 문세오빠곁에 둬야할것같은 애틋함이 느껴진게지요.오홍홍홍~^^
  • ?
    오빠라부를께 2011.12.07 19:47
    지니야,
    컨디션은 이제 완전히 회복된거지?
    그래도 빨리 돈 벌어서 엄마한테 문세아저씨 사준다는 녀석도 있는데,,뭘~^^
    근데 비싸겠지?
    누구든지 먼저 사는 사람이 서로 나눠주기!!ㅋㅋ
  • ?
    NG-맨 2011.12.07 19:20
    [NG-맨]누님도 마굿간요양소건립되면 조기입윈해얄듯하네용ㅋㅋ
    롱롱탐어고 그때 신나라가서 레코드판 찾았던 기억이..흠흠"
  • ?
    오빠라부를께 2011.12.07 19:50
    노년에 수입도 시원치 않을때 내가 먼저 요양소 건립할란다~^^
    아마도 밀려드는 환자들로 수입이 쏠쏠할듯혀..
    의료보험공단에서 지원도 안해주니 개인 부담이 클듯~~^^
    그 전에 어여 어여 병세들이 호전되어야 할터인데,,,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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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을소녀 2011.12.07 21:41
    크리스마스 캐롤보다 오빠 노래가 더 ~~~당근이죠~^^
  • ?
    그대창 2011.12.08 01:10
    그럼..나도 운전할때 무한 오빠노래를 듣지..그래야 운전이 되지..ㅋ
    근데 마굿간 가족들중에 1996년 12월에 대학로 동숭아트홀에서 문세오빠의 해프닝 콘서트
    "짝짝이 신발" 보신분 계실까?
    앵콜은 예술의전당에서했는데 혹시 계신가요?
    12월이되고, 크리스마스도 다가오고 또 한해가 가니 옛날이 눈물날만큼 그립다.
    그때 "짝짝이 신발'은 옛것에 대한 한없는 그리움을 연극과 뮤지컬로 어우러진 따뜻한 콘서트였는데....
    종로,대학로,,,, 넘 오래전에 가보고..진짜 "짝짝이 신발 '오빠가 다시 하시면 좋겠다. 무지 그립다..
  • ?
    피오나 2011.12.08 22:07
    문세오빠가 부르신 캐롤도 디게 좋던데요 ^^
    전 요즘 오빠 캐롤에 빠져 지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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