낼이면 문세형님을 만나는군요.
문세형님 만나기전에 작년한해 힘들고 우울했던 마음속 응어리들을 정화시키기 위해 2박3일간의 명상 수련을 다녀왔습니다.
혹시나 종교적인, 주술적인, 미신적인 생각이라 오해하실까봐 조심스럽긴 하지만 아이들과 지내면서 실제로 많은 경험을
했답니다.
어떤 경험이냐구요.
제가 기분좋게 수업준비 잘하고 교실 들어가면 그날 아이들도 모두 즐겁고 세시간 연강이 가능할만큼 저도 힘이 넘쳤습니다만 제가 우울하고 짜증나고 수업준비도 잘 안하고 교실에 들어가면아이들은 그날따라 유독 산만해서 집중도 못했고 저도 10분만 수업해도 온몸이 피곤하고 금방 지치는 그런경험이었답니다.
바로 아이들은 제마음 상태를 나타내는 거울 이었던 겁니다.
이런걸 " 대사" 한다라고 표현을 하더군요.
그래서 문세형님은 건강하셔야 하고 항상 즐거우셔야 하고 좋은 생각만 하셔야 하는 겁니다. 관계가 있는 인간은 끈임없이 서로 "대사" 를 하기 때문에 마굿간 가족중에 누군가 아픈건 형님이 아프신거고 가족들이 즐겁지 못한건 형님이 즐겁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마찬가지로 마굿간 가족분들이 아프면 형님이 아픈거고 마굿간 가족분들이 즐겁지 못하면 형님이 즐겁지 못한겁니다.
때문에 가족분들 모두 건강하셔야 하고 모두 즐거우셔야 합니다.
마굿간 가족분들 우리는 서로 긍정적으로 " 대사" 하자구요.
각자각자의 건강함이 모여 문세형님이 건강하시고 각자각자의 행복이 모여 문세형님이 행복해지시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