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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게시판
2013.06.04 17:40 조회수 2351

잔치는 끝났다.

감동의 여운이 짙고

그로 인한 후유증이 있지만

이제 우린 일상으로 돌아가고 있다.

그리고 그 날의 감동은

우리의 삶을 아름답고 풍성하게 하는

추억과 그리움이 될 것이다.

 

그 날 이문세는 목상태가 안 좋아보였다.

또한 감정의 발란스가 많이 흔들리고 있었다.

공연말미에 눈물을 보였다 말하지만,

사실 이문세는 무대에 등장하는 순간부터

울고 있는 것 같았다.

오만관객의 무게와 의미는 그만큼 컸다.

상상해 보라.

자신이 견뎌온 세월과 음악인생의 결과물이

하나로 집약되어 오만개의 별빛으로 눈앞에 펼쳐질 때

그 감격을 추스르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초반 ‘붉은 노을’과 ‘파랑새’ ‘알 수 없는 인생’같은

빠른 곡은 그런대로 지나갔으나

‘난 아직 모르잖아요’로 넘어가는 순간부터

그는 계속 울먹이고 있었다.

그러나 그것은 문제가 되지 않았다.

오만관중은 이문세와 함께 울먹였고

이문세와 함께 웃었다.

 

공연은 정말 잘 기획되었고 치밀하게 진행되었다.

하지만 이문세는 공연 내내 자신의 속살을 드러내고 있었다.

그러나 역설적이게도 바로 그것 때문에

수많은 치유가 공연장에서 일어나고 있었다.

그런 의미에서 그것은 거대한 제의(祭儀)였다.

제의는 치유와 회복을 목적으로 한다.

제의는 지친 영혼을 위로하고 싸매고 회복시키는 것이다.

힐링이 일어나기 위해서는 두 가지가 있어야 한다.

하나는 Hi-touch이고 다른 하나는 발산이다.

영혼의 깊은 곳을 터치할 때 사람은 치유된다.

마음 깊은 곳에 있는 것을 발산할 때 사람은 치유된다.

고마움과 감사를 가득담은 이문세의 속살은

그 날 많은 이들의 몸과 마음을 깊이 어루만지고 치유했다.

그 날, 오십견으로 고통 받던 아내는

내 옆에서 팔을 쑥쑥 올리면서 자신도 놀라워했다.

예측컨대, 그 날 수많은 힐링의 사건들이 있었을 것이다.

 

거의 전 언론사가 이번 공연을 다루었다.

어느 정도 평가도 이루어졌다.

대한민국 공연사상 최대 유료 관객을 동원한

‘블록버스터급 공연’이라 한다.

한국 대중음악공연사의 새로운 장을 연

‘이문세의 힘’에 세상은 새롭게 주목했다.

앞으로 관객의 폭을 더욱 확장할

분명한 교두보를 확보한 것 같다.

게다가 가왕 조용필의 공연까지 잠실벌에서 벌어지므로

언론을 뜨겁게 달구었다.

사실 조용필과 이문세를 비교하는 것은 조심스럽다,

음악세계가 다를뿐더러 조용필은 여전히 너무도 큰 존재이다.

그래서 같은 시기, 같은 지역에서

공연하는 것이 조금 부담이 되기도 했지만

결과적으로 조용필과 더불어 한국대중음악을 이끌어 갈

뮤지션으로서의 이문세의 위상이 확고해지는 기회가 되었다.

 

이문세 공연의 가장 큰 우군은 무엇보다 마굿간이었다.

전단지와 현수막 등 공연을 위한 헌신에 눈물이 다 난다.

마음 같아서는 그 날 수고한 마굿간 가족들을 격려하고 싶었지만

쑥스럽기도 하고 토요일 밤이라 급히 귀가하는 바람에 기회를 놓쳤다.

정말 고맙고 감사하다.

마굿간은 매우 에너제틱하고 건강한 집단이다.

이문세를 많이 닮았다.

얼굴까지 같이 길어질까 걱정(?)이 된다.

이렇게 헌신적이고 따스한 사람 냄새나는 팬클도 있구나 하고

감동하고 있다. 탱큐!

 

옆에서 같이 관람하던 25살 딸, 23살 아들 녀석

점잖게 앉아 있다가 성시경이 나오니 사진을 찍고 난리다.

이문세 합창단이 나오니 소리 지르고 더 난리다.

김범수, 윤도현에 더욱 열광한다.

고모부가 아무리 익숙해도 그렇지 조금 섭섭했다.

그런데 공연이 다 끝나자 딸 녀석이 말한다.

“아빠, 고모부 정말 대단해요. 존경스러워요”

아들 녀석은 계속 ‘그대와 영원히’를 흥얼거린다.

그러면 그렇지.

 

끝으로 이문세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

공연 끝자락에 후유증이 있을 거라 했다.

조금 뒤척이다 새롭게 꿈꾸리라 믿는다.

그리고 ‘가수라서 행복했던’ 기쁨을 안겨준

오만관중에게 보답하는 길은

그들이 안겨준 행복을 소중히 지켜가는 것이다.

이문세가 그들에게 줄 수 있는 가장 큰 선물은

‘행복한 이문세 자신’이다.

 

다시 한 번 마굿간 가족들, Thank you!

모두 모두 God bless you!

대한민국이문세4.jpg

  • ?
    귀여운도깨비 2013.06.04 17:46
    2013년
    6월1일...평생도록 잊지 못할것 같습니다.
    문세오빠...우시니.저도 눈물 나오고 웃으실떈.저도 웃음 나오고.^^
    대한민국..하늘 아래 문세오빠가 계시니 행복하고
    아름다운 노랠 많이 불러 주셔서 감사할따름입니다.
    앞으로도~~쭈욱 문세오빨 위해서 기도 많이 해주시고요.^^
    모두~~사랑합니다.격하게요.ㅎ
  • ?
    ngjade 2013.06.04 17:50
    오라버니를 뵈면
    초등학생때의 저부터 지금의 제 모습까지‥
    그 긴~~~시간이 모두 묻어 있답니다

    울먹이시며 노래부르신건
    너무나 이문세다운~~일이었던것 같아요

    그분과 함께 곱게 나이들수 있어서 행복합니다*^^*
  • ?
    운영자 2013.06.04 17:56
    또한번 흘리게 만드시다니...아..감사합니다.^^
  • ?
    지은맘 2013.06.04 18:03
    저도 그날의감동이 아직 남아서 일상 생활로 돌아오기 넘힘드네요... 하지만 그때의 감동을 오래 간직 하려고 합니다..저도 학창시절 별밤을 들으며 자라서 그 시간이 넘 즐거웠고 좋았었는데 그때가 그립네요...6월1일은 정말......행복했습니다.
  • ?
    말구유 2013.06.04 18:03
    목사닝께서도 마굿간의 한 가족으로서 힘이 되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자주 오셔서 힐링하게 해주시구여 건강하세요.꾸벅^
  • ?
    대발 2013.06.04 18:37
    얼굴이 길어질까봐 걱정됩니다...ㅎㅎ

    감사합니다...늘~
  • profile
    그냥,늘 2013.06.04 18:40
    한 없이 소중한이여...
    그~~~대와 영원히...
    한 없는 감사^^
  • ?
    별쌤 2013.06.04 18:49
    거울한번 다시 봐야 겠습니다. 얼굴 길어졌는지 ^^
  • ?
    순수 2013.06.04 18:53
    마굿간 가족들이 다들 지금 멍한 상태인듯해요. 공연 후유증으로..
    행복한 이문세! 행복한 목사님! 행복한 마굿간!
    늘 좋은 글~ 감사드려요
  • profile
    camilla 2013.06.04 19:18
    목사님 글에 또 한번 힐링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 profile
    까만콩 2013.06.04 19:23
    그 날의 여운으로 아직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지만,
    어쩔수없이 또 일상으로 돌아와야 하지만
    6월 1일을 영원히 기억 속에 간직하고 싶습니다.
    처음 공연장에 도착해서는 웅장한 무대에 이미 압도되었고, 애국가로 공연이
    시작될 때부터 마지막 이별이야기~광화문연가까지 지금 이글을 쓰는 순간에도
    가슴이 벅차오르네요. 세심하신 성격이 잘 나타난, 좋은 글 감사합니다.~^^
  • ?
    초롱꽃 2013.06.04 19:37
    어느날 일상으로 돌아 가겠지만...아직은 휴유증에 시달림이 좋습니다.
    감동을 다시한번 느끼며...저는 얼굴이 벌써 길어졌습니다^^
    감사합니다.
  • profile
    왕언니 2013.06.04 19:44
    다시 한 번 그날의 감동을 느끼게 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행복한 휴유증이라 저는 한참 즐길 겁니다
    얼굴이 길어 졌으면 바램입니다
  • ?
    아린나 2013.06.04 20:06
    이렇게 아름다운 대한민국에
    그분과 함께 살아 숨쉬고 있음이 감사한 시간였습니다.
    건강하게 우리 곁에서 오래 오래 좋은 공연만들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마굿간 포에버!!!
  • profile
    유쾌한웃음 2013.06.04 20:50
    아ᆞ그래서 제 얼굴이 길어졌나봅니다ᆞㅎ
    위에 사진에 나온 무대는 개인적으로 가장
    감동적이고 가슴이 먹먹해지는
    장면이었습니다ᆞ다시 그 감동이 되세겨집니다ᆞ
    목사님의 좋은글 잘 보고갑니다~^^
  • ?
    green 2013.06.04 21:11
    감사드립니다~~그날의 감동 다시 느끼게 해주셔서요..
    문세님과 함께 나이먹어가고 있는것두 행복합니다~
    모두 모두 사랑합니다^^*
  • profile
    해바라기소녀 2013.06.04 21:45
    한 구절 한 구절..눈으로..가슴으로 읽게하시는
    따뜻하고..감동스러운..글입니다.
    이런글을 읽게 해주셔서
    저희가 더 감사드려요.
    역시..오빠의 가족이시구나..참 따뜻하고 선하신..인품을 가지셨구나하는
    생각도 듭니다.
    그날을..아마도..우리모두는 평생동안..오래오래 기억하게될테죠..
    같은추억을 공유할수있는 우리 마굿간이 있어
    너무나 행복하고 감사합니다...♥^^
  • ?
    이브 2013.06.04 22:40
    목사님의 정성과 감동의 메시지! 감사합니다.
    그 역사적인날!
    경기장 입구에서 보여진 첫 광경...
    빽빽히 들어찬 관중석에
    숨이 멎을뻔한 그날의 감동과
    2시간 반동안
    땅과 하늘에서의 별들의 잔치를
    결코 잊지 못할겁니다.
    마굿간 가족이어서 너무나도 행복합니다. ^-^
  • ?
    완월강당 2013.06.04 22:51
    가슴으로 쓰신글 가슴으로 읽어습니다
    또한번의 휠링이 되는군요 ~~
    좋은글 감사합니다
    ^*^ 공연 다녀오니 저희 신랑 얼굴이 ~~
    아주 길~어져있더라구요 ^*^
  • profile
    주모 2013.06.04 23:24
    제 얼굴은 벌써 길어져 있어요..
    그날의 감동에서 못 벗어나고 있네요...
  • ?
    대발 2013.06.04 23:26
    사무실서 속독으로 띄엄 띄엄 보고
    집에와서 찬찬히 한 줄 한 줄 보니,
    영적 깨달음을 얻으신것과는 별개로,
    참 통찰력과 글솜씨가 남다르십니다.

    한 줄 한 줄 깊은 공감합니다.

    목사님도 건강하세요
  • profile
    라임 2013.06.04 23:29
    목사님의 따뜻하고 세심하심이 느껴지는 글에 또 한번 감동 받습니다.
    감사합니다^^
  • profile
    푸른등불 2013.06.04 23:44
    마굿간 식구들,
    글을 읽고 쓰는 솜씨들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댓글들을 보면서 마음의 벗들을 얻은 느낌입니다.
    감동은 마음의 혈액순환입니다.
    감동가득한 마굿간이길 기원합니다.
  • ?
    가을소녀 2013.06.04 23:51
    목사님의 따스한 글 감사드려요...^^ 무한 땡큐를 수없이 반복해도 과하지 않았던 그날.. 공연장에 들어선 순간부터 먹먹해졌던 감동의 날. 오만 개의 별중 하나가 될 수 있어서 영광이고 축복된 날. 영원히 잊지 못 할겁니다...
  • ?
    티라미슈 2013.06.05 00:18
    목사님글읽으니 맘에 뜨거운 감동이
    또..뭉클 피어나요

    목사님 말씀대로 "행복한 이문세자신"은
    저희에겐 더없이 기쁜 선물이 될거에요^^

    글구..오빠가 가수라서 행복하셨다면
    전..오빠의 팬이라서 너무나 행복했어요..

    예리하면서도 따스함이 담겨있는 목사님의 글은
    언제나 힘이 되요^^
    감사합니다~^^
  • ?
    monica 2013.06.05 00:20
    항상 함께 기도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쑥스럽지만 눈 딱 감고...때땡큐~^^*
  • ?
    채민 2013.06.05 00:27
    후기 쓸려고 들어 왔다가 목사님의 후기를 읽고 쓸 맘이 사라 졌어요 ㅎ
    격하게 동감 합니다~~
    후기를 읽고 또 감동 한그릇 먹고 가네요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 ?
    dusal73 2013.06.05 09:02
    잘 읽고 감동받은 일인입니다~~
    감사합니다.
  • ?
    snoopy-kim 2013.06.05 09:39
    목사님께서 하신말씀. "사실 조용필과 이문세를 비교하는 것은 조심스럽다,음악세계가 다를뿐더러 조용필은 여전히 너무도 큰 존재이다." 이말씀엔 누구도 동의하지 않는 사람은 없을겁니다. 그런데. 최근 기사에서 조용필, 이문세 비교글이 생겨나기 시작하면서. 한편으론 참 뿌듯했는데요.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댓글보면 기분이 너무 나쁩니다. 우리 이문세를 좋아하는 분들은 점잖게 댓글달고, 매너있게 행동하자구요.ㅋㅋ 서로의 취향과 좋아하는 스타일이 다르니까. 서로를 인정해줘야죠.. ㅎㅎㅎ
  • ?
    april 2013.06.05 11:25
    감동, 행복, 환희, 기쁨 등등
    기분좋게 복잡했던 저의 머릿속을 깨끗하게 정리해 주신 글에
    공감하고 감사합니다.
  • ?
    바라기 2013.06.05 11:30
    문세 오빠 의 노래를 듣고 부를수있었던
    어제였으니 행복했습니다..
    그러니 더 행복한 오늘입니다..
    내일또한 행복 할거라 믿어의심치 않습니다..
  • ?
    바라기 2013.06.05 11:32
    글읽는 내내 가슴이 먹먹한게 울컥해져 눈가에 이슬맺혀
    누가 볼세라 꼭꼭찍어내고 흘얼흥얼 하루를 시작합니다..
  • ?
    벅섬 2013.06.05 11:52
    글 읽는 내내 또다시 감동 이 밀려 드네요~
    출근길 문세님의 음악들으면서 눈을 감고 그날의 그 무대에 빠져서 하루를 시작 했답니다.
    정말 행복했습니다^^ 낼 또한 기다림이 있으니 더 행복할수 있습니다~
  • profile
    내오랜... 2013.06.05 13:13
    출근하며 이글보다 엉~엉~ 울고말았습니다...
    이쪽저쪽에서 힘내라며~?? 등을 토닥여주더군요...

    저도 문세님 만나면 등을 토닥여 드릴까합니다~~
    아무말 없이...? 아무것도 묻지 않은채...?

    좋은글- 공감글- 감사합니다^^
  • ?
    지은맘 2013.06.05 16:11
    저도 이 글보고 울고 말았습니다...언제 멀리서 나마 문세오빠을 만날 수 있을 까요....정말 감사 하고 좋은 글 감사 합니다....진짜 그리워진다....
  • ?
    사랑비 2013.06.05 17:42
    대한민국 이문세는 너무 "행복한 사람" 입니다.
    그 행복한 사람이 나에게는 가슴 먹먹한 사람 입니다..
    땡큐...
  • profile
    주모 2013.06.05 20:29
    목사님의 따뜻한 마음에 기도에
    늘 감사드려요^^
  • ?
    삶의쉼표 2013.06.05 21:16
    똑같이 느꼈으나 마음표현을 이렇게 정갈하게
    글로 써 주시다니 감동 그 자체입니다~~~
  • ?
    한결 [한결] 2013.06.05 22:17
    정말 가슴이 또 뜨거워져옵니다~
    한주가 절반이 지나가고있는데아직도 정신을 차릴수가 없네요..
    오빠와 함께 울고 웃었던 시간들..
    그 자체가 힐링이었어요~
    언제 또 그런 시간이 올까요?
    긴 기다림이 아니었음 좋겠어요~^^
  • profile
    푸른등불 2013.06.05 22:22
    마음이 많이 따뜻해집니다.
    따뜻한 추억은 인생은 풍요롭게 합니다.
    같은 시간, 같은 공간에서 같은 추억을 가진 사람들,
    서로 다독이며 험한 세상 힘차게 걷기를...
  • profile
    황소뿔 2013.06.05 22:40
    우리는
    느꼈습니다...
    하나됨을...

    우리는
    깨달았습니다...
    형님은
    영원한 우리의
    마굿간 지기임을...

    우리는
    압니다...
    마굿간 식구들의
    응원이 멈추지 않을거라는걸...

    그리고,

    우리는
    느낍니다...
    형님이
    우리를 얼마나 사랑하는지를...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목사님도
    주일날 설교 소재가 많이
    생겼을거라...
    생각합니다...^^
  • ?
    아탕 2013.06.06 04:34
    만삭으로 공연을 보게 해준
    아가에게 감사하며
    5만개의 별이
    영광된 자리에 함께함에
    감사했습니다
  • ?
    민포비 2013.06.07 13:56
    현정 괘안아??? 벌써 컴터 앞에!! 이론~~
  • ?
    캐럿 2013.06.06 19:10
    목사님의 애정어린 말씀에 그동안 그분을 위하셨던 기도가 묻어나네요...
    고맙습니다 ^^
  • ?
    민포비 2013.06.07 13:56
    육목사님의 후기가 모든걸 대변하고 있네요~~~
    문세 오라버니를 위한 기도!!!! ^0^
  • ?
    귀중한그대 2013.06.07 16:06
    '난 아직 모르잖아요'가 울려퍼질때..뜨거운것이 울컥 올라오며 눈물이 툭.. 흘러내리는걸
    옆에 있는 아들녀석에게 들킬까..연신 눈을 깜박여야했습니다.
    문세 오라버니는 우리모두의 추억이며 현재입니다.
    고달팠던 그때.. 불투명한 미래에 헤매일때 위안이 되어주셨으니까요.
    앞으로도 건강하게 오래오래 우리곁에서 함께 울고 웃으며 함께 하시길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 ?
    jinazzang 2013.06.07 17:45
    정말 매의 눈과 사랑의 눈 두가지 다 가지고 그자리에 계셨네요 ^^;

    문세 오라버니뿐만 아니라 5만명의 팬심까지....
  • ?
    진주하늘 2013.06.07 20:34
    마굿간 일원중에 큰 버팀목이 되어주시는 육목사님!
    소리없이 지켜봐주시고 기도해주신 은혜로움에
    진심 감사드립니다.

    언제나 함께 이곳에서 저희들에게 힘이 되어주시는
    문세오라버님과 목사님의 두분 관계 또한
    진심 부럽사옵니다.

    5만명의 관객중에
    열두살의 어린소녀 조카딸도
    문세삼촌 너무너무 멋지다고~~~
    그리고 40대 같으시다고~~~ㅎㅎ

    고모가 문세삼촌에게 빠져사는 이유가
    충분하다고 한마디 했답니다~^^

    저는 무엇보다
    온가족이함께 ~(진주에서 올라온 오빠네&동생네부부)
    제가 좋아하는 가수
    대한민국 이문세 공연을
    함께 볼수있었음에
    눈물나도록 감사하고 행복했답니다.

    목사님!
    더운날들~늘 건강하게 지내시길 바랍니다.
  • ?
    화야 2013.06.09 07:57
    목사님! 어떻게 아셨나요?
    저멀리 거제도 문세오라버니열혈팬이랍니다.
    저희신랑이갈수록 얼굴이길져요..
    헤어스타일까징..ㅎ
    그날을 생각하니 다시또 감동.가슴이뭉클해지네요..
  • ?
    연상흠 2013.06.11 16:47
    와~~~~~~~~~~~
    정말 논리적이고 세련되고 정제된 글 표현에 진심으로 감동받습니다.
    글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문세 화이팅!! 문세형님이여 영원하시라~~
  • profile
    푸른등불 2013.06.11 18:25
    노래에도 힘이 있고, 글에도 힘이 있습니다.
    그것은 마음에 힘을 주기 위함입니다.
    우리 마굿간 가족들,
    마음의 힘이 넘치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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