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략 1년전쯤
저 혼자 생각으로
생일파티때 하는 바자회때 나의 소일거리인 뜨개질로 만든 수세미를
만들어 팔아 천국방에 작은 도움이 될까해서 시작한 것이
올해엔 10주년 행사로 내놓을 자리를 못찾을 듯해
체육대회때 팔기로 했지요...
미리 운영진과 상의못해서 내심 걱정이 되었지만
쌓여가는 애기들을 빨리 분양하는게 나을듯하여
1년동안 준비한 100개를 들고 왔지요
비도 오락가락하고 체육대회 일정상 적당한 시간을 못찾아
임자를 못만난 나의 애기들이 많아 불안하던 차에
착한 주위의 님들이 큰소리 소개시켜주어
다들 주인만나 분양되었고
못판건 다 팔아주겠다던 문세님도 고마웠고(내심 다 안팔리깔봐 걱정이셨겠죠?)
혹시나 즐거운 체육대회에 강매하다시피하여 부담준건 아닌지...
운영진들 정신없는데 부담 보태준건 아닌지....
소심한 마음에 걱정입니다......
나름 좋은 일이라고 시작했으니 너른 마음으로 이해해 주시고
주방한켠에서 나의 애기들이 맡은바 임무 잘 하고
귀염받기를 바랍니다~~!!!
동참하신 분들 모두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