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자 할머니께서 돌아가셨습니다.
지난 달까지 방문해서 식사하시는 것도 보고,
이번 달 또 뵙자고 인사까지 드리고 왔는데
믿어지지 않지만 이런 슬픈 소식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11월초에 코로나+독감 주사를 한꺼번에 맞고 앓다가 못일어 나시고
11/13에 갑자기 돌아가셨다고 합니다.
할머니와의 추억이 많은데 코로나로 인해서
외출도 많이 못하고 집에만 계셨어서 더 안타까운 마음이 큽니다.
할머니 따님께서 마굿간에 그동안 감사했다는 인사 말씀을 전해 주셨어요.
아픔 없는 곳에서 영면하시기를
바랍니다.
지난달에 뵙러 갔을때 다음달엔 언제와? 하셨는데
ㅠㅠ
할머님. 좋아하는 꽃 많은 곳에서
편히 잠드시길 기도 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