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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들의 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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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27 09:31 조회수 1297

이번달에는 대명절인 추석이 있었다지요^^

다들 가족과 함께 즐거이 보내셨나요?

저는 명절을 피해 놀러온 사람들과 오붓~하게 보냈어요ㅋㅋ 남일 같지가 않아서..^^ㅋ

여러분들의 천국방에 대한 관심과 사랑으로 이번달 모임도 잘 이루어졌습니다~^^

늘 감사합니다~~

추석선물로 게장 준비해주신 선재숙언니, 세면용품이랑  바디용품 준비해주신 윤연숙언니, 포도즙 보내주신 경애언니 모두 너무너무 감사해요~~^^


김근원 할머님 댁 후기


참석자 : 윤연숙, 윤정조, 임상환&김복길, 김현숙, 권은정, 임민정, 문희중


추석 다음주 모임이라 그런지...
천국방 천사분들의 선물을 한아름 가지고 할머님댁에 도착하니
현숙이가 먼저와 할머님의 우울함과 스트레스를 날려드리고 있었습니다~
(나중에 쑥한테 들었는데.. 할머님께서 지난달 추어탕이 별로셨답니다..
밥은 안드셨지만 탕은 싹싹 비우시고 포장까지 해가셨었는데... ㅠ.ㅠ)


가을맞이 집안 단장으로 방안을 깨끗하게 정리하셔서..
도배를 새로 했는 줄 알았네요.. ^____^


점심 메뉴는 오랜만에 해물찜으로 정했는데,
30분 이상을 검색했지만 맛집을 찾을 수 없어..
무작정 서오릉 가는 길로 나섰습니다.

서오릉근처에 "해물찜" 글자만 보고 무작정 들어간 곳엔
만두와 삼색면으로 더 유명한 집이었나봐요... ㅎㅎ

해물찜에 바지락칼국수, 들깨수제비, 팥칼국수, 삼색만두를 시켜 정말 배불리 먹었습니다.
이번에도 할머님께서 해물찜과 바지락칼국수에 만두까지 잘 드시고 만두는 포장까지 하셨는데
진짜 속마음은 어떠실지 모르겠네요.. -_-;;


입가심으로 커피 한잔씩 마시며..
할머님께서 또... 마굿간과 주변의 솔로들을 걱정해주셨답니다~
저희 할머님 걱정을 덜어드리게 마굿간 솔로분들 어찌 좀 해야 할까봐요.. ㅎㅎㅎ
눈에 계속 보이면 주름살 늘어나실 듯 해 서둘러 정리하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이창숙 할머님 댁 후기


참석자: 조남정, 이병수, 이강민, 박현선


9월 저희방은 다들 바쁘셔서 현선언니와 병수,강민이와 함께  할머니를 찾아뵈었네요.
할머니께서 교회에 다녀오신다고 해서 저희는 조금 늦게 할머니댁에서  만나기로 해서 댁으로 찾아뵈었지요.
중간에 연숙언니가 재숙씨와 윤연숙언니와 김연숙언니께서 주신 게장과 치약칫솔,바디용품을 전달받고할머니댁으로 향했죠~
현선언니가 할머니 지팡이를 멋진것으로 사오셔서 할머니께서 너무 좋아하셨어요~
색깔도 이쁘고 좋더라구요~
창훈이와 함께 가려고 했는데 창훈이는 청춘사업이 바쁜관계로~ㅎ
현선언니와 저희가족은 이조갈비로 가서 할머니깨서 좋아하시는 돼지갈비를
맛있게 먹었지요~ 할머니는 맥주도 한잔 캬~하시고 너무 반가워 해주시고 좋아해주시니
저희도 기쁜맘으로 같이 갈비를 먹었지요~
할머니께서 생보지원금이 삭감되서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셔서 입술이 다 부르트셨더라구요
그모습을 뵈니 너무 맘이 안타까웠어요~
쌀도 지원이 안되서 사서 드신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쌀을 사서 보내드렸더니
너무 고마워하시더라구요
현선언니가 얼굴이 많이 야위었다고 걱정을 해주시고 밥 좀 많이 먹고 다니라고 하셨어요~
현선언니 강아지가 하늘나라로 가서 언니가 힘들었더라구요~
저희는 식사가 끝난후 할머니댁으로 가서 있다가 할머니께서 다니시는 교회가 새로 옮기셔서
입당예배를 드리러 가신다고 해서  그리고 다음달에도 뵙기로하고 모셔다 드리고
저희는 돌아왔습니다~
담달에 군대가는 창훈이와 함께 하기를 기약하며~  


이영인 어머님방 후기

 

참석자 - 김연숙& 이지수, 박다나, 송지은& 김영서 민서, 정지니&정채희

 

어김없이 현관문을 열고 우리식구들을 기다리시는 어머님

나이를 거스르는 미모와 소녀같은 마음은 밝은 웃음으로 다 보여주시네요^^

만날때도 헤어질때도 늘 해주시는 말씀

"사랑해 딸들~~~"

자주 안부인사 드려야 겠다. 감사와 고마움, 미안함 표현하며 지내야겠다

배우는 우리들입니다.

이번달엔 아들들의 이런저런 사정으로 딸들과 손녀들만 찾아뵈었는데요

그래도 든든하셨지요? ^^

오랫만에 어머님댁에서 자장면과  볶음밥, 탕수육 그리고 서비스로 챙겨 온

통통한 군만두까지 맛나고 배부르게 식사했는데요

혼자서는 잘 드실수 없는 음식들이기에 골고루 드시며 좋아하셨구요

덕분에 저희들고 신이 났습니다.

식사후 다음코스 커피와 음료로 아이들은 아이스크림으로 입가심하고

어머님침대에 눕기도 하고 방에 두다리 뻗고 편안한 모습으로 앉아 어머님 건강과

지내는 이야기, 주변의 이야기들로 대화가 끊이질 않습니다.

새롭게 시작한 드라마를 보며 작가도 되보고 연출도 되보고 연기자도 되보고

웃음도 멈추질 않네요^^

그림 잘 그리고 좋아하는 채희는 어머님과 이모들 모습을 그려 선물하구요

영서 민서는 언니따라 그림그리기에 푹 빠졌네요.

특별할 것 없는 소소한 일상이 어머님께 작은 즐거움이 되길 바라며

이른 추석을 보내고 아직은 여름같은 날씨가 이어지지만 환절기 건강조심하셔서

다음달 더 고우신 모습으로 뵙길 바래봅니다.

 

저희방은 추석선물로 햅쌀을 선물해 드렸습니다. ^^

 

박정자 할머님 댁 후기


참석자: 민미애,민정원,민성현, 김지연,선재숙,정하진,정하서,최재문,윤태영

 

여름휴가때 뿔뿔이 개인적 방문을 하다가 오랜만에 한방에 모인 느낌^^

할머니 모시고 몸 보신 시켜 드린다 하여 낙지집을 방문 했건만

주메뉴 무시하고 감자탕과 불낙으로 점심 메뉴 결정

역시나 폭풍 흡입을 시작했습니다.

 

도란 도란 더웠던 여름을 어떻게 보냈을까의

얘기부터 시작해서 재문쌤의 깁스 풀 건강한? 다리 칭찬도 하고

그동안 몰라보게 자란 하서의 재롱에 할머님 웃으시며 좋아하는

모습이 행복해 보이셨습니다.

 

한달내내 교회 아니면 집에 계셨을 할머님 모시고

그윽한 커피 한잔 하자며 졸라서^^

근처의 커피숍 탐방~

우리할머님 하루에 커피 3잔은 기본으로 드셔주셔야 된다는

멋진분이기에 잘 조제?해서 드셔주시고

오후시간을 훌쩍 넘겨서 댁에 모셔다 드렸습니다.

 

재숙의 계장과 연숙온니의 생필품 챙겨 넣어드리고

저희방 추석선물로는 홍삼파우치로 보내드리고

할머니가 챙겨주시는

박카스 한잔씩 완삿하고 다음을 기약했습니다.

 

환절기 날씨에 건강 챙기셔서 올한해도

잘 보내셨으면 합니다.

 

집안 행사 때문에 함께 못한 계영온니

탱크 선재도 엄청 심한 몸살로 참석을 못하였지만

담달엔 건강해진 모습으로 함께 하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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